정부는 총선의 후폭풍에 정면으로 맞서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을 이어갈지, 아니면 유화책을 이어가며 개혁의 고삐를 풀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집단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던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유연한 처분’으로 한발 물러섰다. 1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모할 예정인 '제1호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를 놓고 인천이 고심하는 모양새다. 국가도시공원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에 힘을 쏟는 곳을 말한다. 국토부는 얼마 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의견서를 받았는데, 인천시와 부산시만 제출했다. 국토부는 일단 두 군데 모두 예정 부지 내에 사유지를 포함하는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완 필요' 의견을 전달했다.인천의 경우 남동구 논현동 일원 소래습지를 국가도시공원 후보지로 내세운다. 소래습지는 여의도 면적의 2배 넘는
제주시 아라동 아라119센터 사송로교차로를 연결하는 이면도로에 현수막 설치돼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토지주 A씨가 이면도로 갈림길 404㎡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차선 규제봉과 현수막을 설치,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주변 지목은 모두 도로이지만 특이하게 삼각형 모양의 이 땅만 밭으로, 1980년대 시멘트 포장 이후 현재는 일부가 아스콘으로 덮여 사실상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토지주 A씨는 인근에 타운하우스를 신축했고, 최근 2차 단지 신축을 준비 중이다.A씨는 이 땅
국민의힘 수장 자리가 석달만에 다시 비어졌다. 4·10총선을 ‘원톱’으로 진두지휘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해서다.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 ‘선명성 경쟁’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제21대 총선에서 4선 이상은 불과 9명에 불과했지만 이제 18명으로 늘었고 그만큼 중량감도 더해졌다.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에 대한 수습방안을 이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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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춘천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은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4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보고안 1건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74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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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12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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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내달부터 병원서도 마스크 벗는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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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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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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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4%, 국민의힘 33%,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여전히 최저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민주당 정당 지지율 역시 30% 아래로 떨어졌다. 총선 챔패 뒤 당 수습 방만을 찾고 있는 국민의힘은 오히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4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주와 큰 차이는 없지만 이처럼 미세한 여론의 움직임은 확인됐다.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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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
서귀포시는 표선면 표선리 777-8 외 5개소에 예산 6000만원을 투입,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이며, 횡단보도 위에 설치하여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주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존재하지 않고 야간에 횡단보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에 설치, △하모리 873-1번지 △남원리 2361-1번지 △성산리 385-2번지 △표선리777-8번지 △동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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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2024년 쇠고기이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출생한 소의 귀표 부착에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며 3863만4천원을 투입, 현재 소 이력관리시스템에는 282농가, 17,457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사육규모에 따라 150마리 미만인 농가만을 대상으로 귀표 부착비를 지원하고, 150마리 이상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자가부착 후 위탁기관에 결과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쇠고기이력제는 사육단계, 도축단계(개체식별번호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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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증 응시료 지원
서귀포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으로, 응시료는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4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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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행정안전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47개 책임운영기관의 2023년도 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 13개 중 1위를 달성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영향력을 확대하는 산림과학 연구개발 구현’, ‘미래 산림성장동력 확보’, 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과학 서비스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영향력 있는 산림과학기술을 통해 산림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힘써 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산불·산사태상황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