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7일 오전. 그랜드하얏트호텔이 보이는 서울 한남동은 만원버스와 승용차로 붐볐다. 바로 옆 이태원 주택가 골목길도 출근길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부산스...
지난해 이후 물가 급등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 속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행사가 이어지는 5월, 40대 직장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10대부터 50대 이상 개인회원
가게와 사업장들이 문을 닫고 상가나 건물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시가지는 ‘임대’ 현수막만 펄럭이며 공동화되고 있다. 지역경제는 ‘패닉’ 상태로 접어든 느낌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수 진작’ 정책을 발표했다.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기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9개 사업으로 구성된 3종의 응원 패키지도 내놨다. 이 패키지들은 총 178억1000만원을 투입하는 내수 회복, 똘똘한 소비, 활기찬 골목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내
책정된 상가 가격 지나치게 높아분양 안돼 조합원 분담금만 늘어최소 4000만원 이상 부담하기도분양 늦을수록 추가비용 눈덩이“높은 상가 분양가 조정 논의 중” 포항지역의 조합아파트 상가가 준공이 한참 지난후에도 제대로 분양이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금전적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포항지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북구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대형아파트 준공이 물밀듯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완공을 끝낸 아파트들은 지난 몇 년간 포항에 분양 물량이 없어 실수효가 몰린데다 전국적으로 아파트분양 열풍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1억원에 달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오면서 직장인들의 `남모른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물가 속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까지 많은 터라 지갑이 얇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조모씨는 “5월에는 어머니 생신에 장인·장모님 결혼기념일까지 겹치면서 돈이 남아날 날이 없다”며 “마이너스만 안 됐으면 하는 심정”이라고 말했다.조씨는 “매년 어버이날마다 같은 선물을 해드릴 수 없어 새로운 선물을 해드리려고 했는데 가격이 비싸다”며 “카네이션 10송이만 해도 3만원인데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빼놓을 수 없어 항상 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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