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와 사업장들이 문을 닫고 상가나 건물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시가지는 ‘임대’ 현수막만 펄럭이며 공동화되고 있다. 지역경제는 ‘패닉’ 상태로 접어든 느낌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수 진작’ 정책을 발표했다.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상권 기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9개 사업으로 구성된 3종의 응원 패키지도 내놨다. 이 패키지들은 총 178억1000만원을 투입하는 내수 회복, 똘똘한 소비, 활기찬 골목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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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인권포럼,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 26일 개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시 신흥바다낚시공원에서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제주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살면서도 많은 제약으로 인해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진행된다.낚시는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배멀미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해상 가두리 낚시터에서 진행하며, 슐런대회와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즐거운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어상,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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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독일마을호텔 제휴관광사업체 모집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독일마을호텔’과 함께할 관광사업체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독일마을호텔’은 독일마을 내의 기존 민박 사업체와 식당 및 카페 등을 연결시켜 ‘호텔식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독일마을호텔의 장소적 범위를 남해군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제휴관광사업체를 모집한다.독일마을호텔 숙박객들에게는 제휴관광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며, 독일마을호텔 리플렛 등을 통해 제휴사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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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 24일 개막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이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을 2024년 5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선보인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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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인슈로,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벽산인슈로가 지난 22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벽산인슈로는 건축, 산업, 선박 플랜트용 보온자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0년에 설립,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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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직자 보호 위해 직원 실명 비공개로 전환
울진군이 공직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고 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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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기레기 저널리즘의 자화상
8년 전 오늘이었다.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 고장을 수리하던 용역업체 은성PSD 직원 김 모 씨는 마주 오던 열차에 열아홉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일터였던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은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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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1995~2024년
박동식 사천시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다. 지난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에게 최근 조규일 진주시장이 꺼낸 '진주시-사천시 행정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 청사 위치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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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4-H연합회, 6ha 논콩 실습 재배 '스타트'
식량자급률 제고 '군불'···사회 기부도 '척척' 해남군4-H연합회가 쌀 생산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합회는 최근 해남군 실습 포장 6ha 면적에 논콩을 파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연합회는 황성수 회장을 필두로 해남 지역 쌀품목은 물론 식량작물 생산 최전선에 있는 농업인 네트워크다.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남군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체화하면서 해남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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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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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명준 군수를 비롯해 강원도지사, 시군 지자체장 및 시군 의회 의장, 도내 이·통장 등 4,0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을 도모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노래자랑과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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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왜 부끄러움은 우리 몫인가
지난주 서울에 갈 일이 있었다. 광화문을 지나는데 평일 낮인데도 관광객이 꽤 많아 놀랐다. 한복을 입고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붙잡았다. 5월은 날씨도 화창하고 가정의 달이라 나들이객이 많은 시기이다. 한여름만큼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 딱 좋다. 들뜨기 쉬운 계절이지만, 일부 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