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남해군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50대 B씨에게 ‘너는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 구속했다.허벅지 등을 두 차례 찔린 B씨는 아파트 경비실로 피신해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으로 동선을
대구 달서구에서 시비가 붙은 동포를 살해하고 달아난 외국인 남성이 8시간 만에 검거됐다.28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55분쯤 달서구 신당동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 인근 도로에서 같은 국적인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 추적 끝에 이날 오후 5시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주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와 B씨는 클럽에서 시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현금 50여만원과 귀중품이 들어 있는 명품 가방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27분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 놓인 B씨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도난 맞은 95만원 상당 명품 가방 안에는 현금 51만원과 신분증, 차 키, 화장품 등이 들어 있었다.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A씨 신원을 특정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
경남도청에서 임용시험 관련 서류를 훔쳐 달아난 30대 응시생이 실형을 받았다.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단독은 특수절도, 문서개방 혐의로 기소된 ㄱ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ㄱ 씨는 경남도청 임용시험 관련 서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3일
천안동남경찰서는 15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순금팔찌 30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 하였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하고, 한명은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피해자에게 팔지를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후 팔에 차고 그대로 도주한 것이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순찰차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 시세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군과 B군은 지난 15일 천안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16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범행이 쉬워 보이는 금은방을 사전 물색했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금은방 직원이 출입문을 원격으로 닫을 수 있다는 것도 파악해 각자
인천 무인점포에서 가위를 이용해 키오스크를 턴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새벽 시간대 서구 한 무인점포에서 가위로 키오스크를 파손한 뒤 현금 10만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무인점포 인근에서 A군 등을 발견하고 검문을 거쳐 같은 날 오전 5시쯤 이들을 검거했다. A군 등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들이
시험 결과를 미리 알기 위해 경남도청 건물에 몰래 들어가 서류를 훔쳐 달아난 30대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30일 오전 0시 40분께 사다리를 타고 경남도청 인사부서 사무실에 몰래 침입, 서류함 안에 있던 경남도 임기제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서 등 서류 14가지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경남도청이 실시한 ‘제3회 전문경력관 창원시 비상 대비·화생방’ 임용 시험에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던 절도범이 추적하는 경찰을 흉기로 위협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김해 어방동에서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뒤 검거에 나선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중이었다. 이날 경찰이 A씨 주거지 인근을 수색하자 4층에서 에어컨 배관을 타고 내려온 뒤, 마침 시동이 걸려 있던 화물차를 타고 약 500m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2일 오후 10시 50분께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고 가다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달리는 차량 창문에 매달려 80m가량 끌려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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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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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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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벌마늘 피해 확산…자연재해 인정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일조량 부족,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벌마늘을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마늘이 2차 생장이 일어나면 보통 6~9개인데 벌마늘은 마늘쪽이 2~4개씩 더 분화돼 크기는 2g 이하로 작아지고, 마늘쪽은 18~27쪽이 된다. 마늘 크기가 작아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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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앞두고 잡음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새 비대위원장이 지명되면서 원내대표 선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충청지역 국민의힘 소속 한 광역단체장은 특정인을 향해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라는 직격탄을 날려 파문이 일파만파다. 국민의힘은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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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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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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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차전지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 안간힘
전남 광양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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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결혼·출산·육아 슬로건 선정!
울산시 울주군이 결혼·출산·육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공모전 기간인 지난 3월 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총 400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 총 9건의 수상작이 뽑혔다.최우수 슬로건은 울주군이 결혼, 출산, 육아에 웃음 짓게 하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시각화해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한 ‘가정에는 아이웃음^^ 울주군은 행복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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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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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4개 하수처리장 기술 진단 용역 시행…안정적 수질관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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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상생토크 첫 대화…'원도심 활성화 위한 상생·협업 방안'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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