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권순희 교육장이 직접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근무 기간이 짧은 중·하위직에서 ‘갑질 행위’와 ‘특혜 제공’ 항목이 청렴도 부패인식 점수가 낮지만, 근무 기간이 31년 이상의 고위직에서는 부패인식 점수가 높은 결과가 나와 직급이 낮아질수록
제주 서귀포시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화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등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2일 성명을 내고 "한화에 대한 제주도의 연이은 특혜,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도민의 생명수 지하수를 온전히 보전하라"고 촉구했다.녹색당은 "한화가 4월 29일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인 옛탐라대학교부지에 위성공장 기공식을 한 데 이어 중산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대규모 관광단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짓는 한화그룹이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도 동시에 추진하면서 환경 훼손과 특혜 의혹 제기 등 일부 정당·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열린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한화그룹의 애월 신규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최근에 도시관리계획 사전입지 검토 자문 과정이 있었다고 보고를 받았다. 현재 진행되는 단계로 나아간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보전관리지역과 관련된 접근이 아니라 개발진흥지구로 접근하고 있다.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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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도록 펜션·글램핑장 주차장 사용알고보니 "펜션 측에 오래전부터 농지 임대"군수 측 "농지 소홀하게 관리" 무경작 인정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 소유의 '목동리 농지'를 ...
제주녹색당은 2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가 산업단지 지정을 서두르는 모습은 지하수가 생명인 제주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비판하고 나섰다.논평은 "한화가 4월 29일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인 옛탐라대학교부지에 위성공장 기공식을 한 데 이어 중산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탐라대학교 부지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임에도 제주도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고 해당 부지가 산업단지로 지정되기도 전에 한화의 위성공장 설립을 허가해주었다"며 "한화가 이번에는 애월 중산간 지역에 옛탐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에 부정 채용이 만연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 감사원이 2013년 이후 시행된 경력경쟁채용 167회의 과정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회차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확인한 위반 건수만 800여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30일 부정 채용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검찰청에 수사 요청했다. 지난해 5월 선관위 사무총장 등 고위직 자녀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이후 1년 만
감사원은 30일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에 부정 채용이 만연한 사실을 확인하고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형법상 직권남용,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증거인멸과 청탁금지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감사원은 지난해 5월 선관위 사무총장 등 고위직 자녀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이후 그간 외부 감시·통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선관위 친인척 채용을 포함해 조직·인사 운영 전반을 점검해 이런 사항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감사 결과 선관위 조직 전
김해시가 '탄소중립 홍보체험관'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혐의로 공무원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김해시 감사관 관계자는 지난 24일 김해중부경찰서에 공무원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입찰방해죄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사 의뢰한 공무원들은 탄소중립 홍보체험관 사업
특혜 논란으로 수 차례 제동이 걸렸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의 민간개발 사업이 결국 허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자로 어업회사법인 K사에 대해 화순항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고시했다.K사는 사업비 760억원을 들여 화순항에 만여㎡ 규모의 수산물 처리시설과, 2500㎡ 규모의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22년부터 타지역 소재 ㄱ업체가 단독으로 허가를 신청했었으나 수차례 반려된 바 있다.당시 제주도는 ㄱ사에 대해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전문가 검토 등 평가를 거친 결과 반려 결정을 내렸다.그
안산교육지원청이 ‘교육장의 청렴 다짐’과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먼저 22일 ‘교육장의 청렴 다짐’을 교육지원청과 안산 지역 내 각급 학교에 전파했다.이번 청렴 다짐에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을 조성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교육장의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김태훈 교육장은 청렴한 안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위한 열린 교육장실 운영 ▲부정 청탁과 특혜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 수행 ▲2불 3행(비난하지 않기, 뒷담화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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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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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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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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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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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전문기업 LG CNS와 대한제강이 합작법인 ‘아이모스’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말한다.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LG CNS는 전했다.아이모스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도금과 도색이 안된 파이프 등 가공하지 않은 고품질 ‘생철’ △대형기계 해체물과 같이 부피가 크고 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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