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에 반발해 의과 대학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한 첫날인 30일, 경기지역 대학병원들이 미리 휴진을 안내하거나 교수들의 참여가 적어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다.다만 진료 취소 등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발생했던 만큼, 환자들은 한 목소리로 더이상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랐다.30일 오후 3시쯤 분당서울대병원. 당일 수술센터 앞에서 만난 이모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아들이 지방종 제거 수술 예약을 잡았는데 휴진 기사를 보고 마음을 졸였다”며 “다행히 예정대로 오후 2시쯤 수술실에 무리 없이
CU가 지난 23일 출시한 국내 첫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들의 매출을 모두 뛰어넘었다.이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카스 후레쉬에 이어 CU의 전체 상품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 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도 매출이 무려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CU 생레몬 하이볼은 하루 최대 판매량이 6만 캔이 넘는다. 이러한 인기에 판매 시작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 캔이 전량 소진됐다. 추가 생산한 10만 캔도 하루 만에 발주 마감됐다.점포에서는 지난주부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과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을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의견 접근이 이룬 것으로 25일 알려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고준위방폐물법과 관련, “저장시설 용량 등 쟁점 부분에 대한 여야 이견이
지금은 기후위기 시대다. 집중호우, 폭염, 가뭄, 산불, 미세먼지, 폭설 등 다양한 기후재난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이런 재난은 `CDEF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화·다양화·대형화·빈번화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2018년의 기록적인 폭염, 2019년 미세먼지 대란, 2020년 장마와 산사태를 비롯, 2022년 서울 동작구의 시간당 141.5mm 폭우, 2023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0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 화재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로 올 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해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대기보전법’ 내년부터 공동자원화 등 직격 70%가 자원화...붕괴되면 돈있어도 처리 못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만 가축분뇨 처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규제들이 줄줄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규제가 당초 일정대로 모두 현장에 적용될 경우 내년부터는 양축현장,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가축분뇨 대란’ 은 피할 수 없을 전망
‘대기보전법’ 내년부터 공동자원화 등 유기질비료 직격 돈분뇨 70% 자원화...기반 붕괴시 돈있어도 처리 못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만 가축분뇨 처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규제들이 줄줄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규제가 당초 일정대로 모두 현장에 적용될 경우 내년부터는 양축현장,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가축분뇨 대란’ 은
양주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불법 재위탁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자원이 되지 못하는 잔류폐기물이 불법적으로 투기·매립·소각되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원칙과 공공책임 수거제의 근거를 마련했다.앞서 지난 2018년에 이어 2020년 공동주택 폐비닐·폐지 수거 거부에 따른 대란 이후 재활용폐기물 수거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여기에다 민간 수거 업체들이 공동주택 재활용품 관리지침을 토대로 공
교육부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발표했다.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줄어드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2012학년도 3848명에서 2016학년도 3847명으로 단 한 명 줄어든 뒤 2024학년도까지 사실상 12년간 동결 상태였다.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 현재의 정원을 유지할 경우 ‘임용 대란’이 심화할 것이라는
구미시가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장로 2기 증설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당초 일 20구에서 일 24구로 확대되며,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사회 사망자 급증이 예상되는 화장 대란에 시민의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019년 2,790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 4,192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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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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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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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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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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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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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은 G20 가운데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이상인 국가 중 가장 높다.2일 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가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2% 상향한 3.1%로 내다봤다.OECD는 한국경제가 일시적 소강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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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바이오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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