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당뇨병 환자는 최근 10년 사이 2.2배 증가했다. 젊은 당뇨병이 문제가 되는 건 높은 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중·노년층보다 더욱 늘어나며 만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30세대 당뇨병에 대한 경계심은 낮게 나타났다. 특히 20대 당뇨병 환자 중 80%, 30대 환자 중에서는 60%가 본인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당뇨병의 주된 위험
19시간전
근로계약서상 근로 기간이 남았는데 일방적으로 계약만료를 통보한 운수회사가 부당해고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A 운수회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3월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사는 2022년 5월 버스 기사로 일하던 B씨에게 그 다음 달 중으로 근로계약을 끝내겠다고 통보했다.A사가 B씨와 작성한 1차 근로계약서에는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로 돼 있었으나 양측은 2022년 1월에 2차 근로계약
치료를 받아 골다공증에서 골감소증으로 호전돼도 앞으로 최대 3년까지 치료제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진 치료 효과가 있으면 1년까지만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임산부,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혈 대체 고함량 철분주사제 신약도 새롭게 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임산부, 암 환자 등에 사용하는 수혈 대체 고함량 철분주사제 신약을 새롭게 급여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급여 기간이 확대되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경남 의령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권순희 교육장이 직접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근무 기간이 짧은 중·하위직에서 ‘갑질 행위’와 ‘특혜 제공’ 항목이 청렴도 부패인식 점수가 낮지만, 근무 기간이 31년 이상의 고위직에서는 부패인식 점수가 높은 결과가 나와 직급이 낮아질수록
충남도는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예타 수행 기간이 기존 9개월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올해 10월께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경찰병원 아산분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118㎡에 24개 진료과를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4329억원이 투입된다. 분원이 건립되면 중부권 재난전문병원으로서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효열
화성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한 ‘2024년 화성시 R&D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전략분야’와 ‘자유분야’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전략분야는 화성시 6대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과제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필수로 구성해야 하며 총 1년의 기술개발 기간이 주어진다.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자유분야는 전략산업에 해당하지 않는 과제로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여부
벌써 몇 번째일까? 광고주로부터 영상에 삽입한 사용 기간 계약이 1년인 배경 음악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쓰게 해달라고 전화가 왔다. 한동안 저작권자의 감시를 피해 계약 기간이 지난 배경음악을 계속 사용한 영상이 집행되고 있었고, 이미 한차례 저작권자에게 광고주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해 잠깐의 연장 승낙을 얻어냈었다. 그러나 광고주 담당자는 또다시 저작권자의 항의를 받고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본인에게 해결을 요구했다. 광고주 이름만 들어도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라고 공감할 만한 대기업에서, 이 과정이 광고주 담당자의 고과
예산군이 하반기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제 슬로시티 연맹 규정에 따라 슬로시티 인증기간은 5년이며 군은 오는 9월 재인증 기간이 도래한다. 군은 지난 2009년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 세계에서는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과 2019년에 재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군은 슬로시티 지원 조례 제정...
충북은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중부·중부내륙·중앙·당진~영덕·평택~제천 고속도로와 경부·경부고속·중부내륙·중앙선·충북선 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중심이며 요충지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비하면 광역교통망이 부족하고 도로, 철도 건설에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어 교통망 확충을 위한 다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민 체감도는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충북도는 올해를 육로와 하늘길을 여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오는 10월에는 201
예산군이 하반기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제 슬로시티 연맹 규정에 따라 슬로시티 인증기간은 5년이며, 군은 오는 9월 재인증 기간이 도래한다.군은 지난 2009년 9월 4일 국내에서 6번째, 세계에서는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과 2019년에 재인증을 받았다.그동안 군은 슬로시티 지원 조례 제정, 주민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슬로시티 권역을 군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주민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슬로시티 전통 계승 교육, 짚공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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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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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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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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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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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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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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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 14곳 특화단지 육성·원전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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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 산업정책은 산업수도 울산에 ‘셀·소재’를 비롯해 전국 14곳에 걸친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평가다.에너지를 100% 수입해 제조업 기반의 수출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력인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이같은 첨단기술 산업에는 막대한 양의 전력이 끊김이 없이 공급돼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탄소 에너지원이자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할 수 있는 원전 생태계 되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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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협력사 직원들과 행복한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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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7일 본관에서 ‘SK 설비협력사 행복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 구성원에게 공동근로복지기금 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SK 설비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3억6000만원 가운데 1억9000만원은 21개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들에게 10만권 기프트 카드로 지원된다. 나머지 1억7000만원은 SK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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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책임자 리스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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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제22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고 4·10 총선 패배 요인 분석을 비롯한 평가 작업에 착수했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박명호 동국대 교수,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전여옥 전 의원,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가 참석했다. 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패배감에 빠지거나 특정 사건, 특정인을 공격하려 모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떠한 패배 요인도 감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박 교수는 “TF백서 최종 페이지에 이번 총선 최종 책임자 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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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시의원 시에 질의, “복지시설 종사자가 행복해야 복지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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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증대가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에 보다 나은 수혜로 돌아올 방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7일 울산시가 ‘사회복지사업법’과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기관 종사자까지 장기근속 휴가와 자녀돌봄 휴가 사용과 맞춤형 복지포인트 금액도 증설했지만, 저임금 체계 등의 개선이 없는 한 열악한 현실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시에 현행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저연차 근무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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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차기 총장, 박종래 서울대 교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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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제5대 총장으로 박종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7일 UNIST 등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 추천 위원회 구성과 서류평가·면접평가 등을 진행한 결과 이용훈 현 총장과 박종래 교수, 차국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명예교수 등이 UNIST 차기 총장 후보 3명으로 최종 압축됐다. 이용훈 현 총장은 지난 2019년부터 UNIST 총장을 지내며 인공지능, 반도체, 탄소중립,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신사업들을 발굴하며 학교의 발전을 이끌어왔고, 울산의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