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에 외국·신규 인력이 대거 유입되고 작업량도 늘면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커지자 정부와 관련 업계가 함께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주요 조선사, 안전보건공단 등과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8개 조선사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를 비롯한 HD현대삼호, HJ중공업, 대선조선,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한화오션 등이다. 조선업은 전통적으로 산재 발생 빈도가 높은 위험 업종인데, 최근에는 외국 인력을 중심으로 미숙련 신규 인력이 많이 유입되면서 중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