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있는 폐업한 여관에서 백골 시신이 또 발견됐다.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께 제주시 오라동의 여관 3층 객실에서 백골이 된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시신은 여관에서 장기간 투숙했던 70대 A씨로 추정됐다.해당 여관은 2019년 사실상 영업을 종료했지만, 폐업 신고는 하지 않은 채 건물이 방치돼 있었다.경찰은 A씨가 2019년 3월 이후 병원 진료를 받은 기록이 없고, 달력 표기가 비슷한 시기에 멈춘 것을 토대로 2019년 8월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제주시 공무원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