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을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공기업 차원의 안전경영 전환이 본격화됐다.한국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안전비상경영 선포 및 워크숍’을 열고,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로 전면 전환하는 안전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신규 발전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안전을 조직과 근로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 가치로 규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전환 방안과 실행력 제고 대책을 공유했다.안전
울산 울주군의회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민주평통 예산 삭감을 둘러싼 절차상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21일 울주군의회 등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19일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몇 시간 정회했다. 문제의 발단은 민주평통 예산 삭감을 둘러싼 절차상 문제였다. 지난 18일 행정복지위원회는 예산 예비심사에서 ‘평화통일포럼회원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현장견학’과 ‘민주평통 평화통일음악회’ 예산 8500만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의결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가결 선포 전 김시욱 의원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HD현대가 그룹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선포하며 안전 중심 경영 의지를 강화했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 HD현대는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새 안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시스템’, ‘문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회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험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전사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HD현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8개월이 지났지만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피해보상 등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광명시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는 유감 표명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기업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상권 붕괴까지 모든 피해를 광명시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 “붕괴 이후 지반이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데도 포스코이앤씨는 전면 재시공이 아닌 보수공사
파주시는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연풍 리본-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라는 대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는 70여 년 넘게 폭력과 착취, 불법의 현장이었던 성매매집결지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성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에 이곳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도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연천군청에서 ‘연천 미래의 숲, 평화의 숲을 가꾸기 위한 한·몽 탄소중립 협력사업 공동 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했다.행사에는 몽골 도르노드주 주지사 및 시민대표 50여 명, 연천군수와 연천군 탄소중립 실천 협의체 회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환경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몽골 도르노드주 현지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성사됐다.선포식에서 양측 대표는 ▲탄소흡수원 조성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수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AI 전환에 나섰다. 행사에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인공지능 대전환 중장기 비전 발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 임명, AI 리더즈 발대식,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날 인공지능 대전환 비전을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여는 에너지 너머의 혁신’으로 제시하고, 전사 AI 전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패러
지난 10일 제주도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한 가운데,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단체는 "평화와 정의, 인권의 가치를 담아 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 공식 선포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헌장은 약 2년여에 걸친 준비와 논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100인 도민 참여단 구성, 여러 차례의 공청회, 현장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실제로 반영되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적·정치적 선포가 아니라, 제주도민의 삶과 권리를 중심에 두고 함께 논의해 온 ‘공동체의 약속’이라는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2025년 제주에너지공사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갖고 전 임직원의 인권존중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노경협의회 사측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선서를 통해 사람 중심 경영,차별 없는 조직문화 구현,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등 인권경영 의지를 밝혔다.선포식 이후에는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인권경영헌장은 단순한 선언문이 아니라 공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주도가 지난 10일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한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차별 없는 제주를 향한 값진 전진"이라고 평했다.제주녹색당은 "2025년 세계 인권의 날,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선포되었다"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약이었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은 도민들이 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긴 시간 많은 논의를 이어온 끝에 얻어낸 뜻깊은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유엔은 인권의 날 캠페인을 통해 인권을 '우리 일상의 필수 요소'라고 소개하며, 인권이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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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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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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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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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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