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AI 기반 레미콘 품질예측 및 생산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 레미콘은 생산자의 숙련도, 재료 특성,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법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업계의 어려움으로 꼽혀왔다. 포스코이앤씨는 ㈜SHLab과 함께 AI 분석으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혼합 중인 레미콘의 영상을 분석해 반죽 상태를 판별하고, KS 기준 안에서 자동
올해 충북의 가을 평균기온이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따뜻했다. 반면 11월에는 적은 강수량과 큰 기온 변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기상지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가을철 충북 기후 특성 분석'에 따르면 올 가을 충북 평균기온은 15.0도로 평년보다 2.2도 높아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1973년 이후 기상관측 자료 기준이다.월별로 보면 9월 평균기온은 22.2도, 10월은 15.8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았다. 11월은 7.1도(평년 대비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블록오디세이와 웨더코인 기반의 날씨금융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케이웨더가 추진하는 날씨금융플랫폼의 핵심은 기존의 환율이나 주가 대신 기온, 강수량, 태풍, 대기질과 같은 날씨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파생상품 거래다. 기상이변 혹은 재난으로 인한 건설, 물류, 농업 등 날씨 민감 산업계의 매출감소, 작업중단, 복구비용 등의 손실 위험을 금융상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날씨 데이터를
함양군 지곡면에서는 2일,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넥워머,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지곡면은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방한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근무 시 보온 유지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박윤분 지곡면장은 “겨울철 작업 환경은 작은 추위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10mm,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3~10cm.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제주도
상주시 상수도사업소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공동우물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상주지역 공동우물은 남산근린공원 주차장, 임란북천전적지,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대상으로 시행된다.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급수관·UV살균기의 동파 위험을 예방하고, 시설 주변 고인 물이 얼어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상수도사업소는 해빙기가 다가오면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신속히 완료한 후 급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수안보온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올해에도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휴장기간 없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동절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운영시간은 기존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하며 전체 족욕길 중 2개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단, 시설 점검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월, 화요일에는 휴무한다.시는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는 시설보강과 함께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썼다.또한, 정기적인 시설 점
전라남도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전남지역 응급의료기관, 시군보건소와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남 4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와 주요 특성을 파악해 신속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해 도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저체온증·동상 등이 대표적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파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기온 변동성 확대 속 난방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다.시는 사전 모집한 가족봉사단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주민참여단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방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지원 물품은 겨울 이불과 목도리, 장갑, 패딩조끼, 온수 손난로, 간편죽 등이다.또한, 시는 방한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기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강력 한파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덜어지기 시작해, 25일에는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25일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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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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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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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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