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따뜻한 옷’이 나무에 입혀졌다. 겨울바람을 맞는 느티나무를 감싼 알록달록한 뜨개 옷에는 환경을 향한 고마움과 일상의 온기가 함께 담겼다. 전주시 봉사단체 ‘디딤돌’은 최근 전주를 찾는 이들의 첫 동선인 첫마중길에서 ‘트리허그’ 환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트리허그는 나무를 따뜻
전북 전주시가 시민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
전북 전주시가 덕진구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시는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올키즈365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과 토·일·공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동네의원을 통한 의료 접근성을
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2026년부터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대폭 추진한다. 시는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청년정책·사업은 문화와 주거, 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 구직 지원 분야에서는
전북 전주지역 집배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1일 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승만 청장 직무대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 '따뜻한 안부 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보육 예산을 올해보다 늘려 학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환경 전반을 개선한다. 시는 24일 2026년도 보육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76억 원 늘어난 1986억 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지원 등 각종 보육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1세 필요경비 지원과 2세 필요경비 지원, 외국인자녀 보육료 지원이 신규 사업으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전북 전주 천일제지 공장 맨홀 질식 사고 관련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천일제지 전주공장 안전관리 대표 A씨와 안전관리자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맨홀 내부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유독가스에 노출됐을 당시 현
전기안전공사가 김장으로 겨울철 저소득층에 사랑을 전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어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 LX본사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올해 담근 김치 3.25t은 지역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650세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진행한 주거기설 개선 봉사활동 대상이었
전기안전공사가 겨울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0일 전주시 전북사회복지회관에서 국민연금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이웃 공공기관과 ‘탄소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4년 당시에는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연탄을 지원하는 행사로 시작했다.하지만 전국적으로 연탄 소비 가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화석연료 이용을 줄여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면서 2023년부터 탄소
전북 전주시가 최근 불거진 '호주 출장 중 술자리 의혹'에 대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출장에 동행했던 A국장은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과 관련해 "악의적인 음해성 루머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관련 보도와 지라시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한 언론 매체가 우범기 전주시장과 수행 인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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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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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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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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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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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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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한우 브랜드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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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은 지난 12월 16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2025년도 울산한우 브랜드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을 열고, 울산한우 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울산한우 브랜드육 생산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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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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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2025 제야의 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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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은 다가오는 12월 31일 22시 30분부터 2025년 을사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를 기원하는 2025년 제야의 올림픽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올림픽 대종 타종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마음을 모아 제작된 올림픽 대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등,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타종식을 통해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 잡아왔다.올해는 특히,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와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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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2주기’ 故 이선균 추모 “잘 지내는 거지?”
영화감독 김성훈이 고 이선균을 추모했다.12월 27일 김성훈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 이후, 우리 꽤나 즐거웠는데… 좋지 않았던 기억이 없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벌써 2년이 지났네, 잘 지내는 거지?”라며 고인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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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