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기술 박람회 ‘FIX 2025’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로보케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아동 참여형 로봇 '도리'를 체험하고 있다. FIX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반도체 등. 대구시가 중점 육성중인 신산업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혁신기술 통합 전시회다.
하나은행이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행 향상을
인공지능 및 지능형 로봇 기술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단속 효율을 높이는 시대가 열린다.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은 13일, 인공지능 및 지능형 로봇 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의 설치·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실의 공식 검토를 거쳤다.최근 인공지능 신호 제어, 영상 인식 단속 시스템, 자율 주행 감시 로봇 등 첨단 교통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도로 현장에서의 활용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
현대건설이 로봇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간 활용 효율화에 나선다.현대건설은 7일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와 ‘로봇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백익진 상무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심 고밀화로 인한 주차난과 지하공간 활용의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추진됐다.양사는 로봇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리비안은 지난해 11월 1억1000만달러의 외부 자금을 유치해 산업용 AI 개발을 전담할 신생 기업 마인드 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가 전했다.리비안은 3분기 주주 서한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물리적 AI는 긴밀한 시너지를 가진다"며, "마인드 로보틱스는 리비안의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용 AI를 발전시키고 실제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
HDC현대산업개발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한 단지에 AI, 로봇,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원 아이파크에는 AI 홈에이전트, AI 보안 솔루션, AI 건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AI 홈에이전트는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관리와 시설 예약을 지원하고, 보안 솔루션은 CCTV와 연동해 이상행동 감지 및 화재 예방 기능을 수행한다.HDC AI 음성인식
인천광역시는 10월 29일 청라 로봇타워에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α 달성을 목표로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티 인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인천의 로봇산업 생태계 확장과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로봇기업, 대학, 연구기관, 유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로봇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정책 발표에 의미를 더했다.이날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기조 발표를 통해 “로봇이 산업을
글로벌 드론 플랫폼 기업 드론디플로이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산업 자동화를 가속하고 있다.28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드론디플로이는 호라이즌 2025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점검 기능, 지상 로봇 지원 및 정밀 3D 스캐닝 기능을 공개했다. 드론디플로이는 전 세계 300만개 이상의 현장에서 활용되는 지능형 드론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농업·건설·광업·점검·측량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한화로보틱스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마음AI와 함께 피지컬 AI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한화로보틱스는 정병찬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가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피지컬 AI는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기술로, 사람의 인지와 반응을 기계가 구현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마음AI는 피지컬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자율주행 농기계와 순찰 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함양군 지곡면과 전북 남원시 덕과면이 16일 덕과면에서 교류행사를 열었다. 두 지역 대표단은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고,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현장을 방문해 첨단 드론 기술과 로봇 전시 등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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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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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 우호관계 강화 약속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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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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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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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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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10.7억 확보
포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상위 10%에 속하는 최고 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상업·공공시설 등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 등 다양한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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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브라질서 국제행사·MICE 협력 기반 다져
포항시는 상파울루시청을 방문해 안젤라 간드라 국제협력부 서기관, 알렉산드로 벤더 조정관 등 국제행사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행사 및 MICE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간드라 서기관은 2027년 운영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문화·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제안했다.이어 포항시 대표단은 브라질의 주요 전시·컨벤션 거점을 방문해 현지 MICE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안헴비 디스트릭트(Distrit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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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고용회복 적극 지원”
철강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가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근로자와 기업은 확대된 고용지원과 완화된 자격요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대책을 지원하는 제도다.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 침체로 공장 가동이 축소되고 인력 감축이 이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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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색빛깔로 물든 안동 낙강물길공원
18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낙강물길공원의 메타세쿼이아숲에도 오색빛깔의 가을이 사뿐히 내려앉았다.‘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안정성 공사 구간에 포함돼 오는 12월 1일부터 2028년까지 전면 통제돼 올 가을이 지나면 3년간 가을단풍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