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5일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세종시교육청은 조직 내부의 비리와 행정 오류를 예방하고자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감사 이전 단계에서 공직자 스스로 업무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행정 오류와 부정을 예방하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의 자율적 내부통제는 3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K-에듀파인 시스템 활성화 분야는 회계처리 과정에서 위험 요인 및
포항시는 오는 11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에서 ‘농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치유농업 관련 학계·전문가·농장 대표·행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의 ‘한국농업의 미래 상상, 치유농업’주제 발표로 문을 열며, 행정·디지털헬스케어·치유농장 운영 등 각 분야 전
부산진구는 지난 10월 30일 정오, 관내 식당에서‘청년 행정인턴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인턴들과 행정 경험 및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부산진구 청년 행정인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구정 참여를 통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행정인턴 11명과 부서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청과 청년들은 격식없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인턴 기간 동안의 근무
합천군의회 성종태 의원은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복택시 제도의 행정 효율화와 전자정산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성 의원은 “합천군은 지리적 특성상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이 많고,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고령층으로 이동권 보장이 시급하다”며 “행복택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지만, 현행 종이 쿠폰 방식은 행정 부담이 크고 관리상 오류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행복택시 전용 카드와 단말기를 도입해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운행기록과 지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중단됐던 행정 전산망 복구율이 83.1%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709개 행정 정보시스템 중 589개가 재가동됐으며, 정부입법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대민·업무 창구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이로 인해 멈춰 있던 119 구급스마트시스템이 다시 가동되면서 현장 구급 활동 연계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IC 주민등록증 발급도 재개돼, 정부는 발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2개월간 과태료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분야별로는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9개 주
방글라데시 보건가족부 소속 공무원들이 국내 보건의료 정책과 행정 역량을 배우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강원국제협력관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보건시스템 현대화와 의료행정 역량 강화 연수에 들어갔다.방글라데시 중앙부처 소속 의사와 행정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보건의료정책과 우수사례를 배우고 대학과 병원, 연구소,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기술을 습득한다.특히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의료기기 생산 기업 방문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한라중학교에서 2025년 제6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행정 7급, 녹지연구사, 해양수산연구사와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다.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3명으로 249명이 지원해 19.2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시행하는 행정 7급 공개경쟁 채용의 경우 3명 선발에 196명이 지원해 65.3: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고졸 9급의 경우 지난 7월에 도내에 있는 특성화 고등교로부터 일정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차세대 행정업무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K-시스템 에이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 데이터와 연구 지원 기능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해 예산·인사·연구과제 관리 등 주요 행정업무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영림원소프트랩은 다수의 공공기관 프로젝트 경험과 자사 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기반으로 연구 기관 특수성을 반영한 최적의 ER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종 행정 절차의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
파주시는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업무 비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이수한 직원 350명에게 ‘업무 비서’ 계정을 발급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이 인공지능을 유능한 행정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행
울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자치행정 연구회’가 서울 서초구의 디지털 활용 선진 행정 사례를 견학했다. 대표의원인 조문경 부의장을 비롯한 김정희, 이선경, 강진희 의원 등 연구회 회원들은 20~21일 이틀간 서초구를 방문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들을 둘러봤다. 가장 주목 받은 행정서비스는 ‘서초구 OK 민원센터’였다. 이 센터는 구민들이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대기하며 각 부서에 대한 민원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고, 대기 순서 등도 쉽게 확인하도록 편의를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민원창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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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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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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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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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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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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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세계평화의 숲길’ 자전거도로 공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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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의 ‘세계평화의 숲길’이 자전거도로 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주민들이 '영종의 허파'라 부르던 숲길이 중장비와 전기톱 소리에 흔들리고 있다. 숲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5미터 폭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십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뿌리째 뽑힌 채 길가에 쌓여 있다.이 숲은 20여 년 전 바다를 막아 생긴 매립지에 시민과 단체, 학생, 공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가꾼 공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숨통 같은 길”이라는 주민들의 표현처럼, 평화의 숲길은 영종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공동체의 상징이었다.그러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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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강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사'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예산·인력·운영 구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강화지사 설립은 지난 9월 강화군이 전담 조직 신설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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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잔재인가...5.16도로 "개명 쉽지 않네"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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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 완화…장애인단체 “기본권 후퇴”
정부가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기준을 완화하면서 장애인 접근성이 후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전면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사실상 대다수의 소상공인에게 설치 예외 규정이 적용되며 장애인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