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에 호남지역 예산은 급증한 반면, 대구·경북 지역 예산은 철저히 외면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4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의 경우 전라남도는 SOC 사업비로 1조 4099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로 5700억 원이 반영되어, 내년 정상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호남지역의 대표 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남도청 복원사업 등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지역의 신규 세
제주특별자치도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1일 시작된 가운데,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화물선 운항에 투입되는 예산의 투자심사 절차위반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결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칭다오 항로 개설 협정에 따라 연간 손실보전금 등 재정 부담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사업에 대해 지방재정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행정안전
대구 수성경찰서 신청사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4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연호공공주택지구에 옮겨 새롭게 짓는 청사 이전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현 범어동 청사는 지난 1984년 지어진 것으로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새 청사는 총사업비 988억원을 투입해 연호공공주택지구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32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미섭 수성경찰서장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한 만큼 차질 없이 신청사
경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실 있는 안건 심사를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들은 이번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된 본 사업의 추진 배경과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대상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추진일정과 조성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은 시회지구 5공구 77㏊ 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총 길이 330m 너비 1.5~1.8m 건식 맨발길을 조성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세족장 1곳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 등을 위해 그간 건의해 온 핵심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포함되면서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1조 7,320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지난 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관련 예산이 정부안 대비 41억 원 늘어난 1조 7,320억 원으로 증액 의결됐다고 밝혔다.특히 숙원사업인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가 반영되고 세종공동캠퍼스 내 바이오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돼 그 의미가 크다.앞서 최민호 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핵심 사업이 대거 포함돼 확정됐다. 행정수도 완성 등을 위해 그간 최민호 시장은 물론 집행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는 평가다.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시 관련 예산이 정부안 대비 41억원 늘어난 1조 7320억원으로 증액 의결됐다고 밝혔다.숙원사업인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가 반영되고 세종공동캠퍼스 내 바이오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돼 그 의미가 크다는 것.앞서 최 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등은 2일 오전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정부 원안 대비 4조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한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가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표 사업으로 꼬리표를 붙이면서 삭감을 요구했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핵심 국정과제 관련 예산은 원안에서 감액되지 않는다.여야는 대신 인공지능 관련 지원과 정책 펀드, 예비비 항목 등에서 일부 감액하는 데 의견을
광주광역시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를 새로 마련하면서도 남구 양과동 SRF 운영사에 지급할 연간 사용료 6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그대로 반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SRF 인근 악취 민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운영비 중재와 손해배상 문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 정책 방향이 서로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 임미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악취방지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악취배출시설 관리 강화, 우려 지역에
제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었다.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주도의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문대림 국회의원은 이번 예산안에 제주 지역 신규사업을 포함해 농업·수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4·3 피해 보상, 그린에너지 전환 등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들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정부 예산에 반영된 제주도 주요사업으로는 △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노후화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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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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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이나현이 대표팀 선배 김민선을 따돌리고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전종목 1위를 석권했다.이나현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53을 기록해 김민선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그는 이어 열린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7초20으로 김민선을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전날 열린 여자부 500m,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모두 김민선을 따돌렸던 이나현은 전 종목 1위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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