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외국인 청년 자원봉사자와 지역을 연결해 지역사회 회복을 도모하고, 봉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볼런투어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봉사와 투어를 결합한 이번 ‘볼런투어 캠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진행되며, 베트남·네팔·일본 등 10개국의 외국인 청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한다.봉사자들은 26일 사회적 경제 조직인 협동조합 ‘고토’와 함께 폐목재를 이용한 새장을 만들어 하이원 트레킹코스인 ‘하늘숲길’에 설치하고, 쑥부쟁이 등 야생화 5
공기 중 수분으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신기술이 포스텍 연구진팀에 의해 탄생했다. 이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실제로 작동시킬 만큼 강력한 전력으로 알려져, 미래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지 기대된다.포스텍 화학공학과 전상민 교수, 통합과정 송민재 씨 연구팀이 공기 중 습기만으로 전기를 만드는 ‘수분 발전기’ 출력과 구동시간을 동시에 크게 향상하는 ‘연쇄적 이온·레독스 증폭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이를 구현한 소자를 개발했다. 이는 지금까지 이온 이동 기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9월 20일 오후 2시,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민·관·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평화통일교육 모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경혜 부위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은 지방정부, 교육 현장, 민간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의
계룡시자원봉사센터와 대전우편집중국은 25일 자원봉사센터 공유주방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우편집중국과 자원봉사센터 반찬봉사단,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대전우편집중국은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명절 음식 6종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62가구에 전달했다.김은영 센터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대전우편집중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계룡시는 이웃사랑을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북삼인평근린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부작플리마켓에서 ‘행복분식’을 운영하였다.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을 봐서 떡볶이, 튀김, 순대, 부추전, 식혜, 구운 계란 등을 만들어 판매하였으며, 수익금은 북삼읍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의 의미를 넘어, 복지사각지대 제로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였다.이기철 민간위원장(북삼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배우 량차오웨이가 3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헝가리 출신 일디코 에네디 감독의 '사일런트 프렌드'로 내한한 량차오웨이는 24일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서 오랜 연인을 바라보는 듯한 애정어린 눈으로 관객 한 명 한 명을 바라봤다.량차오웨이가 무대로 들어서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자리에 앉은 그는 객석 구석구석에 눈길을 보내며 입 모양으로 '땡큐'라고 속삭이고,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사일런트 프렌드'는 독일의 한 대학가 식물원에 있는
대전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하며 민선 8기 자치혁신 정책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과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혁신 자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노형동주민센터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노형동주민자치위원들이 추석을 맞아 함께 마련한 것으로, 노형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문상수 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 따뜻한 노형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형동주
성주군새마을부녀회는 9월 22일 창의문화센터 2층 요리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및 읍면 새마을부녀회 30명이 참석해 업무협약 및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고추장을 비롯해 명절 대표 음식인 동그랑땡을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 전통 음식 전수 및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가정이 새로운 삶의 터전인 성주군에서 보다 편안히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행사에 앞서 성주군새마을부녀회와 성주군가족센터는 지역공동체 발전과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충북 영동군은 오는 27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10회 상촌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흥겨운 가을 잔치로 꾸며진다.축제 10주년을 기념해 자연산버섯 비빔밥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자연산버섯 비빔밥과 능이국 1000인분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축제장에는 능이, 송이 등 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버섯이 전시되며 이 버섯을 경매하는 이색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행사장 내 일일장터에서는 민주지산과 물한계곡 등 상촌면의 청정 자연에서 수확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태로 인한 정부 서비스 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행안부는 장애로 인해 여러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공지에서 행안부는 대면
2025년 9월 26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는 역사적인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총 투표수 180표 중 찬성 174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가결된 이 개정안은 단순한 부처 재배치가 아니다. 이는 지난 78년간 유지되던 행정 체계를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개혁이다. 특히 검찰청의 폐지는 사법권력 개편의 종착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이번 개정은 단순한 구조 조정이 아닌, 국가 기능의 작동 원리와 권력 분산 원칙에 대한 근본적 재설계를 담고 있다. 시대적 배경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