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된 박수근 명인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역대 명예회장들이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축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 활동에 치중했던 반면, 올해는 오랫동안 하동군의 차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과 차인들을 예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차인을 위촉했다.이날 위촉된 명예대회장 박수근 명인은 1999년 전통 수제 녹차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16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하동군에는 박수근 명인 외에도 차류에 김동
동서양의 명화와 서재 등을 모티브로 현실적 풍경 위에 중첩되는 풍경 너머의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남경민 개인전 展을 4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24 기획전시로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을 유지함과 동시에 작가만의 새로운 회화적 표현을 시도하는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현대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남경민작가의 작품에는 르느와르, 벨라스케스, 모네, 피카소와 같은 서양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
대구광역시는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대구광역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실성 있고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예측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군위군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 ABB, 반도체 등
K-조선이 또한번 더 위상을 세계 만방에 휘날렸다. 우리나라가 지난 1994년 처음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이래 30년 만에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500척 수출 신화를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500번째 수출 선박인 대형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를 건조, 선주사 JP모건에 인도했다.LNG 운반선 500척 수출은 K-조선의 저력을 한껏 알린 쾌거다. LNG 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능력을 갖춰야 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1척당 300
S-OIL이 지난 2023년부터 울산에서 추진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사업이다. 투자 금액만 9조258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상업운영에 돌입하게 되는 2027년쯤이면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분야의 ‘퀀텀점프’가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이 위기를 넘어 다시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을 이끌 선두주자로 손색이 없다. 향후 10년, 아니 100년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가봤다.◇
2024년 울산이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 정체돼 있던 주력산업은 잇따른 투자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고, 산업수도의 위상을 굳건히 할 신성장동력 구축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액체물류 허브 항만에 방점을 찍을 국내 최대 LNG 벙커링 사업은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행 과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울산시의 강력한 요구에 정부가 화답하는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고, 유수의 기업들을 유인하는 기반이 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역시 도입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민선 8기 울산시
순창군청 역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군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불과 창단 1년 만에 국내 주요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한 순창군청 역도팀이 역도계의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제84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에서 한근규 선수와 정해빈 선수가 각각 용상·인상·합계 모두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특히, 순창군청을 대표하여 96kg급에 출전한 한근규 선수는 대회 출전 전날 부상이 있었으나, 경기 당일 투혼을 발휘하여 용상·인상·
제주시 구좌읍은 지난 28일 서울 구암근린공원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31회 재경구좌읍민회 체육대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 회장, 각 읍면 재경향우회 회장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구좌읍 12개 마을에서는 총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2025 APEC 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 활동을 펼쳤다.오상석 구좌읍장은 “2025 APEC 제주 유치를 계기로 제주의 경제와 위상을 높일 수 있
'강화군 상용리 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 남동구 장수동 이승훈 역사공원, 옹진군 공양미 삼백석길 등'.이들 지역이 명예도로로 지정돼 인천 고유 상징성을 높인다.인천시는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명예도로명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사업이다.인천의 명예도로명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 개청한 재외동포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5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통해 창신대는 지역 강소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 전임교원 1인당 연구 실적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새싹 운영 기관 선정 및 성인 학습자를 위한 특별반 운영 등으로 지역 친화적 교육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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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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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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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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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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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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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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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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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치매안심마을 3곳의 치매 환자와 75세 이상 주민 340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꾸러미'를 지원했다. '효 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색칠 북, 인지 향상 퍼즐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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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세상]긴 터널을 지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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