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무르주에서 40여 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사고 기종은 수차례 사고 전력이 있는 구 소련제 노후 항공기다.24일 타스·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안가라항공 소속 An-24 여객기가 목적지인 틴다 공항 인근에서 교신이 끊긴 뒤, 약 15~16㎞ 떨어진 산비탈에서 불탄 잔해로 발견됐다.러시아 당국은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음을 시사했다.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49명이 타고 있었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7월 8일 40대 남성 A씨가 37 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6월 20일 중상 사고에 이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2017년 이후 이 다리에서 확인된 사고는 모두 9건, 사망자만 8명이다.남구청은 지난 6월 상·하단 합계 1 872㎡ 규모의 이중 안전그물망 설치 공사를 시작했지만, 장마철 사면 안정성 재검토로 공정률은 20% 안팎에 머물고 있다. 완공 목표 시점도 7월에서 8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됐다.추락 높이를 낮추기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30에 머물며 6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루빅손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첫번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에릭과 트로야크가 연속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팬들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았다. 지난 18일 성적 부진에 항의하며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 울산 서포
동구는 7월 16일 오전 7시 HD현대미포 정문과 동문 등에서 동구 안전 보안관, 동구청, ㈜HD현대미포 임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안전 문화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안전은 습관입니다. 더 안전한 동구’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배부하여,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사업장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용접 작업, 추락 방지 등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알리고 울산 동구민의 각종 생활안전 정보 앱을 제공하여 유사 시 신속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였다.캠페인에 직접
경찰이 지난 9일 충북 제천 의림지 놀이공원에서 안전장치가 풀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4명이 다친 사고 원인 규명을 본격화한다.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위아래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대한 현장 감식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안전성 검사업체 등과 오작동 여부를 비롯해 안전바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사고 당시 놀이기구 운용을 맡았던 아르바이트생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합동 감식 등을 통해 안전 관리상의 과실이 확인되
충북 충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탱크 청소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깊이 5m의 탱크 내부로 추락했다.추락한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니켈과 망간 합성물 보관 탱크에서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은 그가 보이지 않자 탱크 내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
서귀포시 한 해상에서 70대 남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져 돌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갯바위에 올라와 있던 남성을 발견했다.이 남성은 인근 바위가 가파르고 미끄러워 자력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구조대는 해양경찰과 협조해 바다를 통해 접근한 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황우지 해안 인근에서 절벽 하단으로 이동 중
1일전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아파트 11층에서 40대 A씨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후진국형 사고 5대 분야 및 12대 수칙 집중 관리·감독2024년 사고사망자 589명… ‘추락·끼임·부딪힘’ 후진국형 사고가 60% 정부가 건설현장 등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가동으로 전국 고위험사업장 및 건설현장 2만6,000개소가 불시 집중 점검을 받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임 이후 첫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 정부 산재 예방 활동을 현장 밀착형으로 대폭 강화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선언했다.김영훈 장관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공군 훈련기가 민간 학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희생자 가운데는 학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수업이 한창이던 학교 교정에 항공기가 곧바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오후 1시 6분쯤 다카 북부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밀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서 발생했다.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는 이륙 직후 수 분 만에 학교 부지로 떨어졌고, 충돌과 동시에 폭발이 일어나 불길이 건물을 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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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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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추석, 한글날까지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 기대감이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인사혁신처 관련 부처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요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공휴일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한 뒤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개천절부터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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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달 초 집중호우로 세종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검토되던 상황에서 북한 원산 갈마지구로 놀러가자는 진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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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지원', 출산부터 노후까지 촘촘히 챙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복지 수요에 발맞춰, 출산 직후부터 노년기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양육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금 지원부터 영유아 보육, 아동 돌봄, 청년 자립, 중장년 건강관리, 노인 돌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층적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1. 출산과 육아, 이렇게까지 지원됩니다2025년 1월 1일 이후 첫째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정이라면 출산수당 500만 원을 5년 동안 분할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둘째 출산 시 육아지원금 1,000만 원과 주거임차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