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기술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과수 개화기에 잦아진 이상기온으로, 발생하는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 결실 불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청송군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으로, 개인 농가뿐만 아니라, 농업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요소 및 붕산 비료 지원으로 대상 면적은 약 2500㏊다. 농업기술센터는, 낙엽기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9일부터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경화를 선보이는 상설전 '박광진: 기다린 계절'을 개최한다.90세 박광진 화백이 1964년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수십 년간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 오름, 억새와 단풍, 눈 덮인 산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1990년대 대표 연작 '자연의 소리'에서는 억새를 소재로 '자연의 소리'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실험적 시도가 돋보인다. 화면 가득 채운 억새 줄기와 새로운 줄무늬 요소, 산과 억새의 기하학적 단순화는 이전
울산 동구는 2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개장 기간 동안 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개장 전부터 해파리 방지 그물망 및 안전 부표 설치, 안전 관리요원 채용 및 배치, 수중 위험 요소 조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백사장 정비, 각종 편의시설 조성 등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해파리 수거 작업에 현장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부유물, 해초 등을 빠르게 제거해 해수욕장
채널A 어린이 프로그램 ‘Let’s팡팡’ 시즌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은 단순히 출연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MC들이 직접 방송을 이끌며 또래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을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KK미디어가 제작을 맡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적 가치까지 담아낸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만 4세에서 11세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즐거운 예능 요소 속에 학습 효과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유연한 포맷을 통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지식을 접하며 몰입할
결혼정보회사 퍼플스는 최근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배우자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로 ‘대화가 잘 통하는 소통 능력’, ‘책임감 있는 태도’,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 결혼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혼정보업체 시장에서 변화하는 결혼관과 트렌드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42%는 ‘대화가 잘 통하는 소통 능력’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이는 결혼 생활에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장기적인 관계 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충북 청주 산성유치원은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유아 129명을 대상으로 추석명절맞이 송편 빚기와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한다.유아들은 이 기간 식생활관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송편을 빚는다. 야외에서는 두껍아두껍아, 사방치기, 강강술래를, 놀이실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돼지씨름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에 참여한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대학교병원은 29일 암병원 1층 로비에서 공공부문 공동 네트워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충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섭 병원장은 “공공의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모두가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공공부문 공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북의료의 신뢰를 높이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 동안 남구 거주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성교육 길잡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발달 단계별 특성을 반영해 ▲초등 4학년~중등 3학년 자녀 부모, ▲만 6세~초등 3학년 자녀 부모로 구분해 진행됐다.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Q&A 형식으로 구성돼, 부모들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별 성적 행동과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는 29일 증평군 지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을 실시했다.이날 참여 학생들은 증평공업고에 설치된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 디자인과, 반도체전자과 등 4개 학과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도시공간건설과는 드론 키트 직접 조립하기 및 중장비 시물레이터 운전하기, 스마트건축과는 목공체험을 통한 소품 만들기, 디자인과는 나만의 액세서리 제작하기, 반도체전자과는 전자 키트 조립과 자동화 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김금란기자 silk8015@c
충북 청주시가 민방위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2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내 기관과 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전달 받았다. 지난 2020년 수상한 이후 5년 만이다.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표창은 민방위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 단체 등에 수여된다.시는 민방위대 편성관리와 교육훈련, 시설, 장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 대비 민방위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