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나면서 모든 경남 시민에게 여러 가지 감회와 감정적 상태를 가져다주는 큰 폭풍이 휘몰아치고 지나고 있다. 특히 이번 22대 총선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며 국민 주목도와 몰입도가 예전과는 달랐다.경남도 그동안 국민의힘이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하던 지역이다 보니 이번 총선에서 나
의령군의회가 또다시 이슈 중심에 섰다. 선심성으로 보이는 패딩 점퍼를 돌려 구설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의회 전체가 한몸처럼 움직여 1차 추경안 심사에서 사업효과 불확실·불요불급 등의 이유로 373억 원 중 88억 원을 삭감했다. 이렇게 되면 군정 운영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군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가 상승했다. 비록 1년 동안의 기록이지만 전 세계가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 무너져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재앙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는 것만이 지구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유
현재 법적으로 제한된 교사의 정치기본권을 이젠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총선시기에 나오고 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 4일 교사들의 정치 기본권을 쟁취하고자 투쟁에 들어간다고 발표하였다.이들이 정치기본권을 언급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 총선 때가 되면 정당들은 저마다 교육정책을 공언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제도가 안착한 데다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이 강하게 맞부딪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강성 지지층을 의식해 증오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기면서 민생과 직결된 정
가정의 달이다. 해마다 돌아오는 가정의 달이지만 그 의미가 예전 같지 않다. 특히 함께할 가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다.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의미의 온전한 가정이 전체 가정의 절반에 불과하다. 1인 가구가 급속하게 늘고, 아이 둘만 있어도 다자녀로 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지난해와 사뭇 달랐던 5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겨 본다. 매년 가정의 달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출이 많아져 부담을 느낀다. 달력을 보면 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부처님오신날, 스승의 날을 비롯하여 20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챙겨야 할 날들이 많다. 게다가 길흉사나 제사까지 덧붙여지면 지출은 더
경북 예천군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해 보도자료 배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경일보는 지난 15일 자로 '예천군청 부군수실 업무추진비 밥값으로 펑펑'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내용은 한 끼 식사비를 6차례에 나눠 총 200여만 원 결제했고, 명절선물로 수백만 원을 사용해 혈세를 '쌈짓돈'처럼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폭우피해로 복구 작업
경북·대구 청년인구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청년인구 감소는 지역의 경쟁력 약화와 고령화 속도의 가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청년 일자리가 없는 데다 평균 임금 수준도 낮아서 청년의 유출이 가속화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
21대 국회 임기가 겨우 한 달 남은 5월 29일까지다.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다렸던 경남 현안 법안들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은 정쟁을 일삼느라 민생 챙기기와 서민 보호에 소홀했던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야당도 압승이라지만 교만해져 정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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