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난 10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고속 영상분석 시스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경찰서,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등 주요 수사기관과 동구청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수사기관 실무자들이 시스템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법과 활용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구가 도입한 CCTV 저장영상 고속분석 시스템은 원본을 장시간 수작업으로 검토하던 예전과는 달리 촬영된 CCTV 영상을 AI가 분석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촬영된 화면 속 인
금감원이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1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1조3370억원을 순투자, 총 13조 347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주식은 10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채권 4개월 연속 순투자 지속했다.보유규모를 보면, 5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48.8조원, 상장채권 300.5조원 등 총 1049.3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달리 결제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집계 중이다.주식은 ’25
충북 청주교도소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여자교도소, 외국인보호소 이전은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이번 대선에 앞서 총선 등 선거 때마다 등장한 단골공약일 만큼 청주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여느 때와 달리 날개를 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청주교도소 이전을 약속했다.청주교도소는 1908년 청주시 탑동에 공주감옥 청주분감으로 개소한 뒤 1946년 청주형무소, 1961년 청주교도소로 개편한 뒤 1978년 현 위치로 신축 이전했다. 전국 유
음주운전 재범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면서, 형사처벌 수위를 가르는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과거에 한 차례 적발된 후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도 징역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벌금형으로 선처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특히 피해자가 없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낮더라도, 재범이라는 이유만으로 실형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김홍일 변호사는 “음주운전 재범은 법률상 초범과는 달리 원칙적으로 징역형이 고려되며, 벌금형 선처를 받으려면 단순 실수임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사
우버가 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브와 협력해 영국에서 안전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 시범운행 2026년 봄부터 시행할 전망이다.10일 경제매체 CNBC는 우버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자율주행차와 달리 안전운전자가 필요 없는 수준으로, 본격적인 로보택시 시대를 여는 시도다.알렉스 켄달 웨이브 최고경영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자율주행 기술의 결정적 순간"이라며 "우버·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협
일동제약그룹 유노비아가 먹는 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한다.유노비아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용 합성 신약이다. 인슐린 분비 촉진, 혈당 조절, 식욕 억제 등 GLP-1 호르몬과 동일한 생리적 작용을 한다. 유노비아는 기존 주사제 중심 치료제와 달리 생산
이정후가 등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타로 출전했던 전날과 달리 이번에는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샌프란시스코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이는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8일 경기에서는 8회말 대타로 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이날은 경기 끝까지 출전하지 않았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2026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4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한다.그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후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 국민 참여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일으켰다.제주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장애친화도시 실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표로 전국체육대회
세무사회장과 윤리위원장, 감사를 선출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투표 편의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과거와 달리 온라인 전자투표로 실시된다.사전 전자투표는 6월 11일 제주분회를 시작으로 7개 지방세무사회 투표구별로 순회 실시되며, 지방회 정기총회 당일 현장투표 역시 전자투표로 실시된다.전자투표 방법을 보면 사전 전자투표는 지방회별 정기총회일 전날 9시부터 24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인은 휴대폰 또는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전자투표를 할 수 있다.지방회별로 사전 전자투표가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설립한 암호화폐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출시한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이 초기 기대와 달리 유입이 저조하고 유기적 수요가 거의 없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USD1은 팬케이크스왑과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일부 거래됐지만, 대중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거래소로의 확장은 실패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카이코 분석가 애덤 모건 맥카시(Adam Morg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돼, 현재까지도 노인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시가 노인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 공사는 7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진 울산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임기 동안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울산 내 우슈 종목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울산에 코리아컵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4연패였다. 그러나 시즌을 절반 이상 소화한 현재, 그 가능성은 크게 옅어졌다.울산은 7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전북 현대는 승점 16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
울산시 북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인 실용무용협회는 지난 28일 쇠부리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울산 북구 실용무용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가 재정 후원하는 울산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실용무용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무용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무용을 통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대회를 주최한 최지현 북구 실용무용협회장은 “무용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한 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371명의 명단을 30일 공시했다.프로연맹에 따르면 2026년도 FA 자격 취득 예정 공시 대상 선수는 371명이다.이 가운데 2005년 이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엄원상, 김민우, 김영권, 송민규, 권창훈, 홍정호, 이상헌, 이광연, 송주훈, 임창우, 임채민, 신광훈, 백성동, 김인성, 김주성, 조영욱, 윤빛가람, 이용, 지동원, 전보민. 리영직,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