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코레일 서울본부를 방문해 열차운행 상황과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앞서 철도노조는 교섭 결렬 시 내달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박 장관은 열차운행 상황 및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하면서 “지난주 철도노조의 태업 이후 광역전철을 비롯한 모든 열차운행이 정상화됐지만 국민의 교통수단인 철도의 안정적 운행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노사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연말에 이동 수요가 높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 결과 부결된 것으로 확인했다.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커졌다.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 8일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선 뒤 7월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이후 8월 대표교섭권을 잃은 전삼노는 10월 초 대표교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노조가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11일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약 30시간의 릴레이 교섭 끝에 이날 오후 3시 35분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노조가 지난 5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지 7일 만이다.앞서 노조는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4조 2교대 전환 △231억 원의 체불임금 해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우선 노사는 올해 임금을 기본급 대비 2.5% 이내
7일전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인천 일부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에 차질을 빚었다.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학교 515곳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1만558명 가운데 1,612명이 파업에 참여했다.파업 참여 인원은 학교 급식 노동자가 1,025명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방과후강사 245명, 특수학급종일제강사 170명, 초등돌봄전담사 71명 순으로 나타났다.급식 차질을 빚은 186곳은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결정했고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는 2곳이다.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쏘카가 자사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한 종합 지원책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철도 운행 감축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비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때문에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75% 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KTX는 67%, 새마을호 58%, 무궁화호 62%로 운행이 감축된다. 이에 쏘카는 대체 이동수단 확보를 통한 교통 공백 해소에 나섰다.쏘카는 '출퇴근특가' 상품을 통해 16시간 무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2차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코레일 노조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노조는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4일부터 구성하여 파업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경기도 비상수송대책
학교 급식과 돌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총파업에 동참한다.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리는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학교비정규직의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2년째 노사협의를 이어왔는데 사용자측은 우리의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실질임금 인상 ▲임금 격차 해소 ▲복리후생수당 차별 해소 ▲직무보조비 신설 등을 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첫날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동대구역 대합실에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과 지연 안내방송이 울려퍼졌다. 또 대형 전광판과 모니터에는 '파업에 따른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나와 시민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대합실은 이른 시각부터 열차 탑승을 기다리는 이들과 예매창구에서 차표를 구하려는 이들이 뒤섞여 크게 붐볐다.동대구역은 현장 창구에는 표를 사려고 기다리는 승객들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
1주전
인천 학교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총파업에 동참한다.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6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사측은 여러 차례 교섭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전년도 인상 수준만 고집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고민조차 보이지 않고 배타적인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 종사자들은 저임금,
교육공무직원이 총파업에 들어간 6일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남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빵 등을 급식으로 먹고 있다.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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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추진…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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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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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지역 시·도의원, “민주당은 대왕고래 시추 예산 즉각 반영하라”
“민주당에 의해 산유국의 꿈이 좌초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 “포항시민 기대와 염원 짓밟은 민주당은 사과하라”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지역 시·도의원 22명은 6일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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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액안 부결에 제주 시민단체 분노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이 국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자 제주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더욱 가열찬 투쟁을 예고했다. 강정친구들,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이 무산되자 즉시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내란공범 국민의힘을 즉각 해산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회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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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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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는 여자축구부 천세화가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화천KSPO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진행한 드래프트에서 천세화를 비롯해 최민아, 황아현, 박가현 등 4명이 선발됐다. 천세화는 올해 8~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로 뽑힌 바 있는 공격수다. 천세화는 “신인선수로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서 화천KSPO가 우승하는 데 이바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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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제17대 홍보모델 12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이번에 뽑힌 홍보모델은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황유민 등이다.이들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사회적 책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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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의료 인프라 하위권…건강보험료는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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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타지역 대비 울산 시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6만619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의사는 28%에 달하는 4만6624명으로, 전국 의사 인력의 약 3분의 1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반면 울산의 의사 수는 279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였으며, 전체 의사의 1.7%에 불과했다.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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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권 광역철도 개통…지역균형발전 촉매제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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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역이 오는 20일부터 운행하는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간 중앙선 KTX-이음의 울산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울주군과 북구가 치열하게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온 남창역과 송정역 정차는 무산됐다. 연말 KTX-이음 고속철도 역세권 선물을 기대한 울주군과 북구 주민들은 빈손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울산과 부산 등 지자체가 참석한 지역협력회의에서 KTX-이음 정차역으로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부전역~강릉역 구간을 운행하는 동해선 ITX-새마을 울산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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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놓고 국힘 내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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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인 국민의힘이 ‘12·3 계엄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둘러싸고 계파 간 파열음이 고조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4일 국회 2차 탄핵안 표결 직후 상황에 따라 여권 내 친한·친윤계가 양분되면서 양측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12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후 윤 대통령의 제명·출당을 위한 당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한 대표와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친윤계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정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