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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의 '초코파이'를 먹은 노동자가 절도범으로 몰리고,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쌀'을 주겠다는 협상안에 대해 노동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30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공장 보안노동자의 일명 ‘초코파이 사건’을 두고 '전북 사회 노동혐오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초코파이 사건은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 1000, 1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금융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정문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0만여명 가운데 약 8만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다만 하루만 진행되는 경고성 파업으로, 이후 노조는 상황 변화에 따라 파업을 이어갈지 판단할 예정이다.노조는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년간의 물가상승률에 상응하지 않는 낮은 인상률을 제시했다고 비판했다.또 그간 노조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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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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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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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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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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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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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협, 미크로네시아에 첫 계란 수출
한국양계농협이 국내 최초로 미크로네시아에 계란을 수출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9월 24일 경북 영천시 영천유통센터에서 ‘미크로네시아 계란 수출 선적식’을 열고 20ft 컨테이너, 총 7천400캡슐 규모의 계란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국내 계란이 미크로네시아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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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방기간 중단됐던 ‘1번 표기’ 계란, 조건부 재개
업계 피해 호소 끝에 제도 개선…유통 개정 추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동안 중단됐던 계란의 ‘1번 표기’가 다시 허용된다. 다만, 포장지에 ‘AI 특방기간으로 비방사 계란입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15일 관련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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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중남미 정부 관계자에 K-DID 기술 교육 진행
라온시큐어는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3개국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K-DID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위해 온두라스 국무조정실 산하 성과관리실,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정부 기관, 페루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주요 관계자들이 라온시큐어 본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일본,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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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농협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2025년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구매사업 물량은 24만톤으로 올해 대비 4.3% 늘고, 경제사업 매출액은 1천176억 원으로 5.2% 성장할 전망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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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