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전 최고경영자는 미중 관세 인하 합의 소식에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헤이즈 전 CEO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엑스에서 "모든 자산을 사라"고 전했다. 헤이즈 전 CEO가 게시한 사진에는 '미국과 중국, 90일간 관세 대폭 인하 합의'라는 제목의 블룸버그 기사 AI 요약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며, 공동 성명은 무
NC 다이노스의 2025시즌 임시 홈구장이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최종 확정된 지 하루 만에 창원시가 “18일까지 창원 NC파크 시설 정비를 마치겠다”며 조기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NC측은 울산시와의 도리를 고려하겠다며 우선 오는 16일부터 문수구장에서 예정된 홈경기를 치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울산시와 NC 다이노스가 울산 문수야구장을 2025시즌 임시 대체 구장으로 최종 확정하자, NC의 ‘창원 이탈’ 소식에 창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야구 특수’를 누리던 창원시 마산회원
한전산업개발은 동료 직원의 투병 소식에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와 하동사업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헌혈증서를 기부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태안사업처는 혈액암을 앓고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한 달간 약 1,914만 원의 성금을 모았고,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연계해 총 93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했다. 성금과 헌혈증은 4월 30일 해당 직원 가족에게 전달됐으며, 정광재 처장은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하루빨리 건강을
격동의 21대 대통령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 소식에 지지율이 소폭 내리긴 했지만 3대 대결의 경우 경쟁 후보에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하지만 민주당 중심의 정권 교체론이 후퇴하고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이 곳곳에서 약세를 보이고 국민의힘은 강세를 나타내며 두 정당의 지지율은 다시 초접전 양상으로 재편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컨벤
#A씨는 SK텔레콤 유심 관리 서버 해킹 소식에 보이스피싱 범죄 우려부터 들었다. 최근들어 지인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의심스런 전화가 늘었기 때문이다. 급하게 유심 교환을 위해 집 근처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했지만 줄이 까마득했고, 걱정이 커진 A씨는 우선 주거래 은행의 여신거래 안전 서비스부터 가입을 했다. SK텔레콤의 관리 서버 해킹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며 여신거래 안전 서비스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심 물량 부족으로 교체에 차질을 빚자, 소비자들이 직접 나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유심 무상 교체 조치에 나섰지만, 교체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울산에서도 유심 재고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리점에서는 재고 소진으로 고객들이 헛걸음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 남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아침 일찍부터 유심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이 몰렸지만, 준비된 물량은 오전 중 모두 소진됐다. 일부 매장은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을 붙이고 방문객을 돌려보냈다. 한 고객은 “대리점 네 곳을 돌았지만 모두 유심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며 “해킹 소식에 불안해 미리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치솟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전일대비 29.88% 오른 4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HK이노엔 주가는 개장과함께 상항가를 기록했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실시한 2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모두에서 1,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미란성 식도염 임상에서는 2주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밈코인 ‘트럼프’ 토큰이 만찬 이벤트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2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만찬에 트럼프 토큰 보유자 상위 220명을 초대한다고 발표한 후, 트럼프 토큰은 하루 만에 70% 상승했다.트럼프 토큰은 한때 16달러까지 치솟으며 3월 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13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24시간 동안 43%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트럼프 코인 단기 급등은 이벤트 효과와 잠금 해제 일정이 맞물린 결과로 보
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했다는 소식에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는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나섰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권한대행이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내란 공범 혐의자를 알박기 하려는 인사 쿠데타였다"라고 말했다.이어 "한 총리에게 부여된 권한과 임무는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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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김병구 전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 선정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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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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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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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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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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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부사적지 ‘사계절 정원’ 꾸민다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경주시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부사적지 일대에 ‘사계절 정원’을 꾸민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동부사적지 내 발천유적 발굴조사지 일원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동부사적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시비 8억원이 투입되며, 약 2만4000㎡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 꽃이 파종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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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남권 첫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대구시가 영남권에선 처음으로 ‘데이터 안심구역 지역거점’으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영남권 최초 ‘데이터 안심구역 지역거점’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 및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이다.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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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클래식 즐길까, 무용공연 보러갈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대대적인 공연을 마련했다. 14일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20~24일 나흘간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2025 시민행복콘서트’를 연다. 나흘간 이어지는 공연에선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오는 20일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연주로 막을 연다. 프란츠 폰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브람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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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행정업무에 자체 구축한 생성형 ‘GPTs’ 도입
용인특례시는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실무에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Chat-GPT’를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업무 특성에 맞춘 생성형 ‘GPTs’ 3종을 자체 제작해 실무 현장에 적용했다.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으로 시는 행정업무 담당자 본연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거나 단순 반복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여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행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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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관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벽보 2690곳에 부착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부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거 벽보를 유권자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모두 2690곳에 붙인다고 14일 밝혔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 유권자들이 거리에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