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물량으로 분류되는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239호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월 1227호보다 12호 늘어나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제주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1월 1089호로 2021년 1월를 넘어섰고, 지난 2월 1227호, 지난 3월 1239호로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3월 제주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2485호로 지난달과
제주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한 달만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이고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 금리인하도 불투명해지며 주택경기 전망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불안 심리도 커지는 양상이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수도권은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고, 지방 광역시권도 평균 2.9p 올랐다.반면 제주를 포함해 미분양 물량이 계속 늘고
주택보증공사는 지난 5일 제85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경주시를 비롯한 대구·경북 4개 지역 등 8개 지방 도시에 대한 미분양 관리지역 기간을 연장했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 3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에서 분양보증 발급 시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지역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했다.또한 경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
대구는 미분양이 조금 줄고 있지만 경북은 미분양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9000세대 이상 있는 유일한 지역이 대구와 경북이다. 3월 기준 대구는 미분양이 9814세대 경북은 9561세대로 1등, 2등을 하고 있다. 대구 경북의 미분양은 전국 미분양의 30%로 대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부도와 청약 미달, 미분양 사태 등 ‘삼중고’로 줄도산에 직면했다.26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종합건설업 1곳에 이어 올해 1월 전문건설업 1곳이 부도 처리됐다.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이 468억원으로, 도내 토목건축공사 업체 중 4위에 오른 A종합건설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이로 인해 A종합건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부터 수주한 5건의 관급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내에서 아파트를 건립해 분양해왔던 B종합건설은 미분양에 따른 미수금이 누적되면서
지난주 발표된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이 미분양 1위인 대구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량사업장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나오지만 '옥석 가리기' 과정에서 주로 수도권 대형 건설사가 그 수혜 대상이 될 게 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방 건설사와 중소형 사업장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미분양 1위인 대구와 포항, 구미 등의 사업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 구 안양LG연구소 자리에 들어서는 DL건설의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깝고,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의 계열사가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이다.'평촌 이편한세상 어반밸리'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98㎡로 구성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실거주
LH가 다운2지구 신혼희망타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 유치금까지 내걸었다.계약자를 데려오면 현금 3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파격적인 지원책에도 계약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7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최근 다운2지구 A-9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 분양 잔여 가구에 대해 분양유치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공고했다.공인중개사와 LH 주택 계약자, 거주자 등이 해당 주택 분양 계약자를 소개하면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유치금 규
2주전
올해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절반가량이 1순위에서 미달을 기록하면서 미분양 위험이 커지고 있다.분양 실적은 당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데다 쌓여 있는 미분양 물량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는 등 시장 전체가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에서 총 11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한 가운데 5개 단지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인천 1순위 청약경쟁률은 3.5대 1로 전국 평균인 4.6대 1보다 낮았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전북, 충남(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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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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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독거 중장년 봄여름가을겨울' 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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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읍은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독거 중장년 봄여름가을겨울’의 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사업은 협의체 발굴홍보분과에서 발굴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20가구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다.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까지 사업의 홍보와 후원자 모집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11개 기관과 단체, 개인이 후원에 참여해 1,05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횡성읍과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횡성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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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에 다녀왔다. 미국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강남순 석좌교수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였다. 그는 미국 대학에 적을 두고 세계를 떠도는 디아스포라 지식인이다. 주제는 '노무현과의 데이트,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강 교수는 '존재한다는 것은 상속받는 것이다. 상속이란 주어진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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