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전임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장관 외 나머지의 사표는 반려하겠다고 밝혔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일일 브리핑에서 밝혔다.이에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국무위원 전원의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국무위원들이 낸 사표를 모두 수리할 경우 당장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국무회의 정족수도 모자랄 수 있다는 점에서 새 정부 인선을 완료할 때까지 기존
격동의 21대 대선이 국민의힘의 패배로 막을 내린 가운데 책임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가시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직부총장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함경우 전 부총장은 4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김문수 후보의 정계 은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함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코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일부러 노력해서 크게 졌다. 분명 이길수 있는 선거를 맥없이 졌다"면서 "지금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는 바로 당장 해야 할 몇 가지가
먹거리 물가가 연일 치솟는 가운데, 찹쌀떡을 30년 전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주부들이 애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메고지고 떡창고에서 오리지널 팥 찹쌀떡을 1개에 390원에 판다고 한다"라며 "요즘 마트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매일 먹고사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참 좋은 같은 소식"이라고 전했다.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아이들 간식이나 남편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이겠네요", "간식 하나 사는 것도 무서웠는데 당장 쟁여야 되겠어요", "1개에 390원 실화인가요?" 등의
21시간전
당장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다. 서울 집값이 치솟자 극약처방을 내놓은 것이다.금융위원회는 27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당국은 먼저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다. 소득이나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에 한도 제한을 거는 것은 전례가 없는 대출 규제다.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도 제한한다. 수도권·규제지역 내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
2일전
인천시 옹진군이 정부에 건의한 서해 연평어장의 꽃게 조업 기간 연장이 무산됐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연평어장의 꽃게 조업 기간을 15일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천시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해수부는 불가 사유로 타지역과의 형평성, 물리적인 시간 부족 등을 제시했다.해수부는 금어기를 조정하려면 고시를 개정해야 하는데, 당장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어민들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연평어장만 조업 기간을 연장하는 건 어렵다"며 "고시 개정에도 2개월가량이 걸린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국민의힘 내 개혁 성향 의원들이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젊은 개혁 보수가 혁신을 이끌고 탄핵·계엄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 중심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당을 주도할 주체는 젊은 개혁 보수 인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만약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 당장 출마해서는 안 된다. 또다시 둘이 붙으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젊은 개혁보수가 혁신을 이끌고 탄핵·계엄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 중심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당을 주도할 주체는 젊은 개혁보수 인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만약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 당장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또다시 둘이 붙으면 국민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석유화학단지가 집적된 울산 산업계는 공급망 차단보다 더 큰 위협인 유가 급등과 글로벌 수요 위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지역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당장 울산으로의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S-OIL은 홍해를 통한 대체 수송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도 비중동 수입선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
2주전
도시지역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 경제가 쇠퇴하면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활력이 떨어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이 추진되는 이유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 ’활력이 떨어진‘과 같은 표현은 주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 경우가 많다.실제로 농⸳어⸳산촌 지역은 위와 같은 표현이 적절히 부합되지 않는다. 재생은커녕 당장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수도권이라는 점만 빼놓고 보면 지극히 농촌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면 단위 소재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참신한 노력을 주목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대법원의 내통설, 재판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대법원에 당장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대법원이 지난달 1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일종의 특종일 수도 있는데 얘길하면 대법원 쪽에 저한테 직접은 안 오지만 소통들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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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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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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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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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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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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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이렇게 피하세요”…인천시 대처법 올려 눈길
1시간전
최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시가 ‘러브버그 대처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28일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이렇게 대처하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러브버그 성충 크기는 6~6.5㎜로 가슴 등판이 붉은색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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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경주시
1시간전
4급 승진 ▲문화유산과장 이우찬 5급 승진 ▲농업정책과 최윤지 6급 승진 ▲경제정책과 김지연 ▲문화예술과 김현수 ▲안강읍 지역개발과 김홍진 ▲외동읍 오귀애 ▲건설과 오선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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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4급 인사(7월 1일자) 발표
39분전
인천시의회가 27일 4급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자인 김성희 총무팀장은 의사담당관, 이명옥 입법정책팀장은 행정안전수석전무위원으로 각각 보임됐다.4급 전보는 이상철 총무담당관이 입법정책담당관, 박세환 입법정책담당관이 총무담당관으로 자리를 맞바꿨다.시에서 전입한 신현진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산업경제수석전문위원으로 발령받았고 시 전출은 한윤섭 산업경제수석전문위원이다.한윤섭 서기관은 26일 인천시 인사에서 보훈정책과장으로 발령됐다.정년을 1년 앞둔 퇴직준비교육은 배철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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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퇴임 후 처벌된 대통령 5명 모두 보수 진영··· 참 부끄럽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에 출석한 것에 대해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방 이후,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명이나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노야 쿠데타 혐의로 조사받았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MB·박근혜 두 사람은 재임 중 비리로 조사받고 처벌된 전직 대통령”이라며 “오늘 특검 조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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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도군
1시간전
4급 직무대리 ▲문화환경건설국장 직무대리 이동명 5급 승진 ▲문화예술체육과장 윤은경 ▲건강증진과장 정경령 ▲화양읍장 이화일 ▲농촌기술지원과장 양태식 ▲친환경농업과장 변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