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27일 전북 고창을 찾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조 전 대표는 이날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사면 복권을 도와주신 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총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을 정조준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조 전 대표는 “극우정당 해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 의석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 전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10대 우선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10대 사업을 보면 ▲내년 9월 전국 장애인체전 시설·보수·운영비 ▲잉여 재생에너지 열에너지 전환 P2H 사업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보건복지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요양병원 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본인부담률은 30%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복지부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내년 하반기 요양병원 200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 350개소, 2030년 5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하며, 병상 참여율은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첫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개원을 앞두고 전문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소 인력 충원마저 지연되면서 개원 일정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2070억원의 사업비로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302병상, 19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올해 말까지 의교기관 개설 허가를 받은 뒤 내년 3월 시범진료를 거쳐 6월 개원할 예정이다.병원은 화상과 정신건강·재활·특수건강검진센터 등 4대 특성화 센터와 소방연구소로 운
내년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내년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무산되면서 논점이 압축되고 있기 때문이다.당초 제주에서는 기초자치단체 도입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되면서 선거구 획정작업이 상당부분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초단체 도입이 확정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선거구를 새롭게 획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 광역의회인 현 제주도의원의 경우 의원 정수부터 축소 조정하며 전면적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일찌감치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지역구 도의원 정수가 늘어날까,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내년 6·3 지방선거부터 제주지역도 교육의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대신 지역구 의원 정수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는 지역구 32명, 교육의원 5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45명이다.그런데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에만 존치됐던 교육의원이 2026년 6월30일자로 폐지된다. 타 시·도는 이미 2014년 6월 30일 기한으로 교육의원 제도가 사라졌다.이처럼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결국 무산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6년 기초단체 도입은 어렵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그 이유로 주민투표가 이뤄져도 법률 정비, 청사 재배치 등을 위해 1년 정도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이견 등을 들었다.민선 8기 오 도정이 행정력을 집중했던 내년 7월 기초단체 도입이 좌초됨에 따라 오 지사의 정치적 책임론도 확산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기초단체 도입이 무산된 것은 총론에선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각론 절
부산시가 내년 6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 구간 통행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통행료 지원은 ‘부산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 제정’이 오는 10일 입법 예고됨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해당 구간은 동·서부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간으로 미음·화전·녹산·신호 산업단지와 부산신항 등을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의 핵심 거점이다.과거 1990년대 중반부터 시·지역주민·시민단체는 가락요금소 통행료 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국비 예산 2조3010억원을 잠정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도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2조30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비 1조9714억원와 비교하면 16.7% 증가한 액수다.도는 올해 처음 국비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내년에는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다.내년 주요 사업을 보면 가파도 RE100 마을 조성에 22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디젤 발전기를 100%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로 전환해 탄소중립 섬으로 만드는 것이다.태풍·지진·홍수 등 사람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반탄파' 장동혁 국회의원이 당선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인천지역 정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강성 지지층 결집으로 당선된 장 대표가 친윤계를 중심으로 지방선거 전략을 수립할 경우 또다시 내란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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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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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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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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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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