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백년대계로 불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 여야가 회기 마지막 날인 3일 오전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통합특별시 출범 여부는 오는 5일 개회하는 3월 임시국회로 공이 넘어갔다.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경북 북부권 기초의회의 반대와 충남·대전 통합법과의 동시 처리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국민의힘이 행정통합에 대한 당론을 먼저 확실히 정해오라”고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전격 공격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고환율·고유가라는 ‘쌍둥이 악재’가 대한민국 경제를 덮칠 것이 예상되고 있다.수출 중심의 대구경북 산업 생태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최근 통합 논의가 무산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은, 이미 통합특별법을 통과시키며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약속받은 호남권과 비교해 ‘지역 경쟁력 격차’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는 장외시장에서 10% 올랐고 3일 금융시장이 열리면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의 성급한 처리를 반대하며 전면 재검토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은 하나의 정책 실험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결단”이라며 “백년대계를 좌우할 사안인 만큼 법적·절차적 정당성과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 제5조를 근거로 지방자치단체의 폐지·설치·분할·합병 시 관계 지방의회 의견 청취 또는 주민투표 실시가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지적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대구 남구, 달성, 경북의 경산과 고령 4곳에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현 구청장, 시장, 군수 이외 대항마가 사실상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18일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힘의 공천 신청 접수를 보면 대구에서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최재훈 달성군수가 각각 3선과 재선을 향해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보수 텃밭인 TK 정서상 현역 시장, 군수가 단독으로 국힘 공천을 받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대구경북 기초단체 주자들의 경선 경쟁이 시작됐다. 타 지역과 달리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TK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여부가 당선과 직결되는 만큼 당 경선은 본선 만큼 치열하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8일 TK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대구 9개 구군에 37명, 경북 22개 시군에 80명 등 총 117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경쟁률은 대구 4.1대 1, 경북 3.6대 1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적용되는 중앙당 공천 심사가 예고
대구지역 기초의회 수장들이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향한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전면에 나섰다.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는 3일 수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지역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초의회가 행정 통합을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며, 정치권의 결단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통합 논의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조적 과제라는 판단도 한 몫 했다. 이날 자리에는 회장인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인숙 동구의회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법사위의 조속한 개최와 본회의 상정을 촉구했다.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TK 의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며 "더 이상 법사위 개최를 미룰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주장했다.성명에서 의원들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인구 감소와 산업 정체라는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국가 전략"이라며 "
1개월전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2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국회가 보류한 데 대한 유감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1일 국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통과되지 못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특히 김
칠곡군의회 오종열 의원은 3월 6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대구경북 광역철도 칠곡군 정차역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지역 경제 지형을 바꿀 거대한 전환점임을 강조하며, 현재 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처리를 요구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국민의힘 경북도당은 4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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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의 함정에서 벗어나 ‘결과’를 만드는 사람직장인이나 학생들을 막론하고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곤 한다. 아침 일찍 출근해 책상 앞에 앉아 있고, 밤늦게까지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지키는 행위 그 자체가 성실함의 척도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한 비즈니스의 세계, 그리고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사회적 삶에서 단순히 ‘시간을 투여하는 것’은 보상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인재의 성장을 지켜본 필자의 입장에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해내는 역량’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짚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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