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두고 울산 기초지자체들간의 유치전이 치열하다. 과열 경쟁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중앙 정부에 울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KTX-이음 북울산역 유치를 추진 중인 북구는 3일 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북울산역에서 무궁화호에 탑승해 안동역을 경유, 청량리역까지 KTX-이음 중앙선을 탑승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승객의 입장에서 KTX-이음을 직접 경험해보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울산은 남구 태화강역을 사이에 두고 북구가 북울산역, 울주군이 남창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14시간전
울산 북구가 한국산업인력공단 노동조합 등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에게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천동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에서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는 항공, 도로, 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북울산역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경쟁력 있는 국내외 비지니스 활동과 임직원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북구 관계자는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
4·10 총선 영남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 2명이 TV 토론회에서 정권심판론과 지역위기론을 앞세워 치열하게 공방했다.국민의힘 김태호·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지난 4일 양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총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시작 발언에서 김태호 후보는 “서부와 동부가 너무 격차가 심해 양산을 지역구는 정말 위기다”며 “실제 골목골목 다녀보니 광역철도, KTX 정차역, 사송 신도시 양방향 KTX 등이 첫 삽을 뜰 준비가 전혀 안 됐고 웅상병원마저 문을 닫았다”고 지역 문제를 거론했
최근 GTX-A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수도권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울 접근성 개선과 주거 편의성 향상에 따른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월 31일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으며, 이 구간은 수도권 핵심 지역인 강남, 용인, 판교 등을 관통해 간다는 특징이 있다. GTX-A 노선의 개통으로 움츠렸던 시장이 정차역 주변으로 다시 한번 활황기를 맞이하고 있다.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251건으로 지
울산 북구와 울주군의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논리 개발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북구는 국내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쏘카의 차량 정차 빅데이터를 공유·분석해 이용 수요가 충분하다는 결과를 도출했고, 울주군은 ‘울주군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북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북구와 인근 경주에서 60분 이상 정차한 쏘카 차량 데이터 3330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 KTX울산역에서 북구와 경주 방면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울산역에서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연수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연수동 핵심 현안인 ▲연수동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재건축 추가 분담금 융자 지원∙이주단지 3000호 확보 ▲원인재역·신연수역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을 약속했다.교통 공약 분야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 원도심 정차역 신속 추진 ▲제2경인선 국비지원·민간투자로 신속 추진 ▲수인선 지하화∙공원숲길 조성 ▲원인재역 버스환승센터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더불어 정 후보는 옥련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인천발 KTX 논현역 정차’가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남동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의 남동구 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손범규 남동갑 후보는 “인천발 KTX 논현역 정차는 기술적으로도 가능하고, 기획과 추진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맹 후보는 손 후보의 주장에 대해 ▲고속철도 정차역 적정 역간거리 부족 ▲추가 공사비 소요 ▲기술적 문제 등의 근거를 들며 손범규 후보의 ‘인천발 KTX 논현역 정차’ 주장에 대해 반박
내년도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이음’의 개통을 앞두고 울산 지자체 간 정차역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현재 정차역 추가 지정을 놓고 울주군 남창역, 북구 북울산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두 지자체는 각각 타당성 논리를 내세우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40분 만에 운행이 가능한 KTX-이음의 정차역을 유치하면 주민 교통편의 제고와 관광객 증가, 정차역 주변 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그러나 현재 확정된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북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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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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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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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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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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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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