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본 투표를 하루 남긴 9일, ‘4파전’을 치르게 된 인천 부평을 후보자들은 마지막 선거 유세에 총력을 다했다.오전 7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는 갈산역 사거리에서 부평 구민에게 환한 얼굴로 양팔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 후보는 쉰 목소리로 지역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홍영표 국회의원 사무실 근처에 있는 데이터센터는 전자파 덩어리인데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완공돼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GM 부평 공장이 계속해서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3-2024시즌 준우승의 성적을 낸 김완수 감독과 2년 더 동행한다.KB는 김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구단은 전했다.진경석 수석코치와 오정현 코치도 재계약에 합의했다.2021년 4월 KB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여자농구 최초로 박신자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트레블'을 지휘했다.구단은 “김 감독이 2023-2024시즌엔 통합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홈 경기 전승
CJ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K헬스 육성에 나섰다.30일 CJ올리브영은 다음 달 1일 헬스 카테고리 육성을 위한 헬스 전용 프로모션 ‘올영 헬스 다이브’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업계 대표 세일로 자리 잡은 ‘올영세일’과 견줄 만한 헬스 프로모션을 도입, K뷰티 못지않은 대표 카테고리로 헬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실제로 지난해 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7% 신장했다. 현재 헬스 상품군을 포함한 웰니스 카테고리 취급 상품 수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하림이 귀여운 도넛 모양으로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신제품 ‘도넛치킨’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도넛치킨 2종은 ‘도넛치킨 오리지널’과 ‘도넛치킨 치즈콕콕’으로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 순살에 흑미, 현미, 멥쌀 등 곡물을 입혀 튀겨낸 제품이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도넛 모양으로 두툼하여 한 입 베어 물면 곡물 토핑과 튀김옷의 바삭함,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져 맛과 식감이 풍성하다.도넛치킨 오리지널은 곡물의 고소한 풍미와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은 닭가슴살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8일 구에 따르면 총면적 306㎡에 지상 3층 규모인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는 1997년 9월 준공됐다.1층에 자리 잡은 민원 업무실에는 매일 200∼300여명의 주민이 드나들고 있으며, 2·3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문화교실·회의실·생활체육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문제는 행정복지센터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과 장애인이 2·3층 시설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점이다.계양지역 12개 행정복지
잔인한 방법으로 수십마리에 달하는 고양이를 죽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1단독 정윤택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부터 이듬해 9월 4일까지 모두 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A씨는 평소 자신이 주차해 둔 차량에 길고양이들이 흠집을 냈다는 등의 이유로 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된 이후부터 이러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길에서 잡은 고양이는 물론 인터넷 사
지방자치 실현 이후 현실적인 변화를 느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방자치의 한 부분인 자치경찰도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자치경찰은 오래 걸리겠지만 큰 변화이기에 하나하나 잘 만들어가야만 한다. 그동안 해왔던 자세와 태도를 그대로 가지고 가려 해서는 안 된다. 경찰조직은 경직될 수밖에 없는 조직이므로 오랫동안 자리 잡은 습성이 하루아침에 변화하기는 어렵다. 그러기에 더더욱 커다란 변화의 원칙을 굳게 붙잡고 가야 흔들리지 않는다.커다란 변화의 원칙은 바로 경찰 행정사무의 민주적 변화다. 중
작년보다 26% 낮춰 잡은 법인세 수입이 올해도 위태로워 전체 세수 전망도 밝지 않은 실정이다.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가까이 급감했고, 대장 격인 삼성전자는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세입 전망 당시 올해는 '종료'될 것으로 전제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중동 위기에 다시 연장되면서 국세 수입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 영업익 45%↓…삼성전자는 영업적자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세 수입을 367조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에서 최근 어민들이 갓 잡아온 봄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어선들이 잡은 멸치를 상자에 담고 나서 그물에 달라붙어 있는 멸치를 털어내는 것이다.18일 남해군수협에 따르면 지역 내 12척의 근해자망 어선들이 4월부터 6월까지 근해에서 멸치를 잡고 있다. 봄 멸치는 27㎏ 1가구당 경매가가 4~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들 어선은 항내에 정박하면 다음 조업을 위해 그물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멸치털이 작업을 벌인다. 척당 7~8명이 한 조가 돼 그물을 터는데 이 과정에 사방으로
전투기 아프리카 수출 가시화…2년 간 300억불 수주정부가 올해 방산 수출에 무역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첨단방산 소부장 연구개발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목표 잡은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로 힘을 싣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를 방문해 방산 수출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KAI는 FA-50 등 전투기 220여대를 인도네시아, 이라크, 폴란드 등으로 수출해 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FA-50 18대 수출 계약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1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병복 울진군수, 민생· 사업현장 찾아 군민 소통 강화
손병복 울진군수는 2일 평해읍을 시작으로 ‘2024 군민 섬김데이’ 민생현장 투어에 나섰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군민 섬김데이’는 민선8기 취임 이후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군수가 직접 군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민원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 섬김데이는 “민생 속으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회관 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체로 방문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손병복 군수 첫 번재 방문지로 평해 농공단지를 찾
Generic placeholder image
“싱싱한 수산물 맛보세요!” 태안서부시장 구이장터
지난해 가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가 다시 돌아온다.태안군은 5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태안서부시장 내 수산물 2골목에서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이장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태안서부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구이장터는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앙아 ‘K-제품 수출 확대’ 발판 놨다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에서 ‘K-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놨다.도는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과 함께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상담회에는 알마티 경제인협회장, 누르 아이와 미코 등 현지 기업 95개사가 참석, 충남이 생산 중인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도내에서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아산 씨허브, 당진 바이오코스원, 보령 해가인, 홍성 광천김 등 14개 업체가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김 제품, 홍삼,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자원공사, 송파 어린이 페스타에서 물의 소중함 나눠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송파 어린이 페스타’에서 미래세대에 물의 소중함을 알린다.‘송파 어린이 페스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홍보관은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만날 수 있다.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모티콘 나눔, 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 행사 참여 등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물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양, 이정우 충청남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청양군은 지난 1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도비 확보와 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우 충청남도 의원, 이종필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 확보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군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및 주변 지역 개발 계획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의료인력 부족 문제 등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한 관심과 도비 확보가 필요한 총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