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 교사가 민화 작품으로 풀어내는 푸른 제주의 모습이 이채롭다.이성숙 작가 개인전 ‘푸른 제주 그리고 폭낭’이 4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보목동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일이며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된다.‘놀멍 쉬멍 하라’는 부제로 준비된 이번 전시에서는 ‘폭낭’으로 불리는 팽나무 작품을 선보인다.겨울, 영등의 계절, 봄, 가을의 제주폭낭이 작품 속에서 자유로움, 신비로움, 평화로움으로 그려졌다.영주십경도와 책가도, 연화도, 파초의 꿈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작가의 책가도 속 파초는 학문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