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인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총 110건으로 집계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명 등 8명이 발생했고, 재산피해 규모는 약 7억4000만원이다.이 중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화재가 68건으로 집계됐다.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17건, 2021년 15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