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20일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23일간 수색 끝에 마지막 실종자를 가족 품에 돌려보냈다. 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0일 가평에는 시간당 최대 76㎜의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 8명(가평
제주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 탐방로에 비가 갑자기 쏟아지며 탐방객 1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40여분 만인 1시 28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별다른 이상 없이 하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한 차례 상정이 무산됐던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 등을 규명할 국정조사 요구안이 오는 2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충북 청주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계획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올해 폭염이 이어지면서 축산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순창군이 방역·시설 점검과 긴급 지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폭우가 겹치며 7월 중순 전북지역에 나흘간 최대 456.9mm 비가 퍼부으며 남원·순창 일대 축사 7곳이 침수됐고 닭 6만1500마리, 오리 500마리 등 약 6만2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7월 17일, 서산에는 시간당 114.9㎜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는 ‘100년에 한 번 등장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였다. 게다가 전날을 포함해 이틀간 서산에 쏟아진 강수량은 약 520㎜에 이르렀다. 이는 연간 강수량의 35%가 단 하루 반 만에 내린 충격적인 기록이었다. 기상청은 이를 ‘일 강수량 기준으로 200년에 한 번 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이로 인해 농경지는 침수되었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가축이 몰살되는 등 농가의 피해는 심각했다. 도로와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하면서 차량이 물에 휩쓸려 인명 피해가 발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본 세종시 전동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은 전날 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 복구액을 확정한 후 전동면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전동면 일대에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371㎜ 폭우가 쏟아지면서 조천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하천 시설물 등이 유실됐다.전동면 일대서 발생한 피해는 265건, 피해액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읍·면·동 한 곳당 피해액이 14억2500만원을
1주전
"하늘만 바라보면서 마음 졸일 수밖에 없네요."박용구 교동도 난정1리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땀 흘려 심은 수만송이의 해바라기를 둘러보면서 마냥 웃을 수 없다.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기예보에 비 소식까지 들려오자 걱정부터 앞선 것이다.지난해 교동도 해바라기 정원 축제는 폭우와 폭염 여파로 인해 조기 종료되는 아픔을 겪었다.박 위원장은 30일 "폭우가 쏟아지거나 폭염이 지속되면 해바라기들이 견딜 수가 없다"며 "불안해서 한숨도 못 잤다"고 했다. ◇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 펼쳐지는 교동도북한 접경지인 인천 교동도는 섬 전역
폭염과 폭우가 끝없이 이어진 이상기후로 모두가 힘겨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와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지친 마음을 쉬게 할 그늘조차 찾기 어려웠던 날들을 뒤로하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가을이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위는 여전히 기세등등하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가을 전어와 대하 축제가 열리고 지자체마다 가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조심스레 자리잡고 있는 듯합니다. 이럴 때 음악은 조금 일찍 찾아와 우리에게 다가오는 계절의
광진구의회가 20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2025년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전은혜 의장과 함께 참석한 고양석 부의장, 이동길 의회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장길천 의원, 김강산 의원은 2025년 을지연습 상황 등을 참관하고 준비태세와 훈련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을지연습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물품을 전했다.전은혜 의장은 “을지연습은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일대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군과 합동으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구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틀간 누적 강수량 270mm를 기록했다. 구에 따르면 폭우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침수 지역 배수작업과 도로 복구, 안전점검 등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폭우로 관내 주택가와 상가, 공동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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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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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AC1300급 무선 AP 'Ring-mini3' 출시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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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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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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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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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함께해서 더 따뜻한 ‘제2회 사회복지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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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은 지난 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제2회 강화군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올해 박람회는 “복지 안의 락! 함께 나누고! 보고!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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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첫 거래 비대면 전용 '오늘부터, 하나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이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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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속보]16호 태풍 타파 정보 등 오늘의날씨 및 내일날씨,오후까지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 무더위와 열대야!
9월 6일 발생한 제 35호 열대저압부가 제16호 태풍 타파로 발달해 중국 홍콩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16호 태풍 타파는 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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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집중호우에 신속한 '초동대응' 주목…주택침수 등 98건 피해 발생
전북자치도 익산시 웅포면에 밤새 274㎜의 극한호우가 내리는 등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덮쳐 익산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섰다. 7일 익산시 재난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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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노조 지배개입 ‘부당노동행위’ 판정…노동위 “단체협약 위반 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판정이 노동위원회에서 내려졌다. 공단이 노사 합의 없이 특정 간부를 지목해 외부 교육에 참석시킨 사실이 확인되면서, 단체협약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공식화된 것이다.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3일 심의를 통해 “산업인력공단의 행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1항 제4호에 해당하는 ‘노동조합 지배·개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노조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가 명백하다는 결론이었으며,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공단의 책임을 인정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