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흥문화원이 추진한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 전반이 총체적 부실이었다는 사실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4월 인천일보가 연속 보도한 특정 인사에 인건비 과다 지급, 출연료 친인척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문화원 측은 일부 내용을 인정했다.15일 시흥시의회에
11일 경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 중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해양수산국 소관 예비심사에서 장병국 의원은 수산정책과의 인증부표 보급 지원사업에 성과 과장 기재, 정산 지연 및 법령 위반, 예산 배정의 비합리성,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장 의원은 “1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증부표 사업의 실제 집행률은 43.89%에 불과했지만, 도는 계획 물량을 시군에 교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성과를 100%로 기재했다”며 “이는 명백한 성과 부풀리기로 도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시민 혈세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또다시 나왔다.철저한 사업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이영실 의원은 지난 18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철저한 사업 관리와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먼저 사업비 폭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강버스 사업의 총사업비는 애초 542억
김성규 진주교대 총장 2003년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추계 정책토론회에서 정진상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교육 총체적 모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대학 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축제 운영의 총체적 부실로 화성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L...
또다시 경북 포항에서 군용기가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5월 29일, 해군 P-3CK 해상초계기가 이륙한 지 불과 7분 만에 야산으로 추락해 조종사를 포함한 승무원 4명 전원이 순직했다. 지난 2018년에도 포항에서 마린온 헬기가 정비 후 시험비행 중 추락해 5명이 숨지
아리셀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여전히 2024년 6월 24일에 머물러 있다. 참사 이후 80여 차례 추모제와 집회, 토론회 등이 열렸고 재판도 진행 중이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있다.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참사 이후 지금까지 사측으로부터 단
울산의 유일한 권역형 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호스피스 병동 폐쇄를 공식화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건강연대,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자원봉사회, 울산불교환경연대 등은 2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의 돈벌이를 위한 병동 폐쇄 결정을 철회하라”며 울산시의 개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지켜내는 총체적 돌봄이자 인류 보편의 윤리 행위”라며 “성과도 좋고 시민 지지도 높은 권역센터를 일방적으로 폐쇄한 것은 병원을 생
울산테크노파크의 부실 운영 실태가 울산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울산시 감사관실은 최근 실시한 울산테크노파크 종합감사에서 총 35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사 범위는 2022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처리한 업무 전반이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TP는 계약, 회계, 자산, 복무 등 전 분야에서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면허가 반드시 필요한 가스설비·전기공사 등 6건을 무면허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하거나 동일·유사 공사를 쪼개 15건의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사실이 확
승강기산업 실태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정책 수립 위한 기초통계 첫걸음국내 승강기 제조·설치·유지관리·수출입 등 산업 구조·경영 실태 총체적 분석 대한승강기협회가 승강기산업 실태조사에 착수, 승강기산업 진흥의 초석 마련에 본격 나섰다.KOLA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에서 ‘2025년 승강기산업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산업계 최초 승강기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날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이상혁 승강기정책과장, 문규운 사무관, 장은혁 주무관, 대한승강기협회 이민권 상근부회장, 이후석 산업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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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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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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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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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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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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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지명 .. 李 “서울대 10개 만들라” 주문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지명한 것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새 정부 교육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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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APEC 앞두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 준비 본격화
“50년의 역사를 넘어,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6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보문단지의 과제와 기회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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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랠리' 너무 올랐나?…단기과열·주가과속 경고음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20% 가까이 급등하자 주식시장 곳곳에서 '단기 과열'을 경고하는 신호음이 커지고 있다.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한 분기 만에 3배로 증가했고, 현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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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낭송가협회, 제10회 ‘시뜨락’ 북콘서트… 맹문재 시인 초대해 성황리 개최
포항의 여름 정원에 능소화가 피어난 지난 28일, 포항시낭송가협회는 심산서옥 뒤뜰에서 제10회 시낭송 북콘서트 ‘시뜨락’을 열고 맹문재 시인을 초청해 문학과 삶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시의 울림을 공유했다. 이번 ‘시뜨락’에는 서울, 구미, 포항 지역 문인과 낭송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초대 시인 소개, 2부에서는 맹문재 시인의 시와 김소월의 시를 낭송 및 시극으로 구성하고, 3부에는 저자와의 대화와 사인회로 이어졌다. 특히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 복각본 발간 100주년을 기념해 낭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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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자기술 국제 거점 도약…5년간 223억 국비 확보
경북도가 국가 양자기술 연구의 국제협력 거점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5년간 총 2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포스텍과 DGIS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