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공원이 관리 부실로
지난 4월 사상구 새벽로 일대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의 원인이 차수 그라우팅의 부실로 밝혀졌다. 지난해 8월 인근에서 발생한 땅꺼짐에 대해 부산시가 내놓았던 조사 결...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기치로 내걸고 은행권에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원금과 이자 회수가 모두 어려운 부실대출의 상당수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전체 ‘깡통대출’의 60%가 중소기업 대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행정·생활·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전광판이 관리 부실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일부 전광판이 글씨가 깨지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일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생태.자연도에 대한 검토 부실 등으로 인해 기존 추진과정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은 예산과 시간낭비는 물론 행정신뢰가 추락했다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았다.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제주도는 2022년부터 관련 예산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반영하고, 재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2023년 12월 후보지를 정한 바 있다.이에 양홍식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제주특별
새마을금고가 '2023년 뱅크런 사태' 이후 전면 혁신을 약속했지만, 부실금고 합병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32개 금고가 합병됐다.이 과정에서 2조8714억원의 여신액과 3조7980억원의 수신액이 이관됐다.자율 합병은 4곳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28곳은 부실로 인한 합병이었다.부실 금고 16곳은 합병 직전 분기 기준 국제
괴물폭염·극한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호우·태풍·홍수·가뭄 등 위험기상을 관측하고, 수치예보모델에 사용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 갯수와 조밀도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AWS 한 대당 관측 지역 넓이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나 재난 대응의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AWS는 수도권에 집중 설치돼 있는 반면 충북, 대구
경주시가 시민 세금 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심곡 저수지 명품 둘레길’이 준공도 마치기 전에 관리 부실로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낚시꾼 차량에 부서진 안전 펜스는 수개월째 방치되고, 일부 시설은 안전사고 위험마저 제기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경주시는 “농어촌공사 소관”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데 급급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올해 1월 1.9㎞ 길이의 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현장은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했다. 둘레길의 안전 펜스는 낚시꾼 차량 충돌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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