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기부금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말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과학자 시계탑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2026 고향사랑기금사업안 선정 ’ 안건을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누적된 20억원 중 7억원을 들여 엑스포 한빛탑 앞에 홀로그램, 야간조명 등의 기능을 갖춘 과학자 시계탑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그러나 과학자 시계탑 설치가 고향사랑기금 활용 목적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어서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
허영 국회의원은 12월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대표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원도 속초와 전남 여수의 납북귀환어부 및 가족 16분과 진상규명∙명예회복 활동을 해온 강원민주재단 최윤 이사장과, 하광윤 상임이사 김남덕, 김창근씨가 함께했다.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납북귀환어부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국가폭력 사건 가운데 하나”라며, “국가의 잘못으로 인한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영양관리 사업 분야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실적 및 시행 조례’ 평가와 ‘지역사회 비만 예방 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각각 공개했다. 먼저 국민 영양관리 시행계획 평가는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남구는 영양관리 관련 조례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역 영양 환경 개선 차원에서 지난해 연말 국민영양관리법과 국민 영양관리 기본계획의 취지를 반영한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 논란을 둘러싸고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는 발언이 공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의 이 발언은 소년사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연예 활동 중단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논의는 출발부터 중요한 질문을 놓치고 있다. 교화는 누구를 기준으로,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가라는 물음이다.소년사법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갱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교화가 됐다’는 선언이 공론장에서 갖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한 제도 설명이 아니라, 한 개인의 과거 행위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9일, 부계면 박건환 신화1리 이장이 부계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라면 32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박건환 이장은 “겨울은 소외계층에게 더욱 힘든 계절이다”며 “따뜻한 라면 한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한편 박건환씨는 신화1리 이장과 부계면 이장협의회장, 청봉산악회장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으며 여러 가지 기부활동과 청춘대학 시 청봉 산악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경기도는 공공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적립된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오디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조세현 이사장은 공익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를 이끌며 수십년간 국내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써온 전문가다. 경영학 박사로서 대학에서 전임 교수로 명성을 쌓아왔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현장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 2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하루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방공공기관 간 교류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쉬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여기에 지역 농산물 활용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취지를 더했으며,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동참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활기가 더해졌다.체험 일정은 운악산 출렁다리 탐방을 시작으로 지역경제·특산물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6일,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워킹데이’ 캠페인과 환경 정비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워킹데이’는 안전한 보행문화 조성과 걷기 실천을 통한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화명2동 직원 10명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금정산 등산로를 걸으며 등산객과 인근 보행자를 대상으로 걷기의 중요성과 캠페인 취지를 홍보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화명2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걷기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화명2동의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울산과학대학교 환경봉사 동아리 ‘UC플로깅’이 동구 봉수대 산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에는 식품영양학과, 기계공학부, 성인학습자 푸드케어학과 재학생과 교수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주변에 숨어 있는 플라스틱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플로깅의 취지를 실천했다.식품영양학과 이강성 학생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산책로지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많아 찾는 재미가 있었다”며 “플로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더 느꼈다”고 말했다. 기계공학부 윤진희 학생은 “대학생활에서 마지막 플로깅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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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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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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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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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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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떼죽음' 강화도 하천 수질오염 확인…"심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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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인천 강화도 하천의 수질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하점면 목숙천 일대 3개 지점에서 수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총유기탄소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하천이 이어지는 구간의 TOC가 600㎎/L로 측정돼 매우 나쁨 기준치의 7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천 중간 지점의 다른 1곳은 21㎎/L였다.TOC는 물속에 녹아있거나 부유하는 모든 유기 물질을 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탄소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