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요일, 날씨 최고로 맑음.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제15회 상주면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있었다. 자영업자라면 한창 바빠야 마땅한 토요일 오후에, 그것도 상주면에 살고 있지도 않은 내가 왜 체육대회에 갔느냐고 물으신다면
14일 오전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의 용담복지회관 인근 마당에 흥겨운 음악이 울렸다. 월성원자력본부 사내 음악 동호회인 ‘해피 바이러스’의 연주가 마을을 감싸 안았다. 올해 100세를 맞은 곽필선 할머니의 100세 인생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
우리는 과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재난사고들이 많았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양양산불 사고,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킨 큰 재난들이 있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는 아직도 대구시민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결코
탄소중립시대 포스코가 제2의 창업이나 다름없는 생존경쟁에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1973년 6월 9일 첫 쇳물을 쏟아낸 뒤 51년의 역사 동안 세계 제일의 철강사로 부상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의 조선·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기반산업들도 세계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그러나 기후변화 대
전국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이 지난 28일 막을 내렸다. 빼어난 기량으로 다관왕에 오른 선수도, 쉽사리 넘볼 수 없는 신기록을 세운 선수도 있었다. 이에 못지않게 대회를 풍성하게 한 이들이 있다면 주변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린 이변의 메달리스트다.김해 월산중학교 권준서는 남
지난주 서울에 갈 일이 있었다. 광화문을 지나는데 평일 낮인데도 관광객이 꽤 많아 놀랐다. 한복을 입고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붙잡았다. 5월은 날씨도 화창하고 가정의 달이라 나들이객이 많은 시기이다. 한여름만큼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 딱 좋다. 들뜨기 쉬운 계절이지만, 일부 몰상
경남에도 5.18이 있었다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 5.18 민주유공자가 말하는 그날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 갈 길 먼 국가유공자 예우‘서울의 봄’은 짧았지만 시민의 기대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민주 정부 수립을 향한 열망은 1980년 봄을 맞으면서 더욱 달아오르기
"옛날하고는 에나로 다르데. 요즘은 별의별 게 다 있더마." 주변 사람들이 '요즘 도서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경남에는 도서관이 귀했다. 시군에 1개 있을까 했다. 지금 40대 이상이 기억하는 도서관은 늘 도심을 벗어나 산자락이나 언덕에 있었다. 거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선비문화 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30일 발달장애인 관련 참사가 끊이지 않는다며 충북도에 장애인 죽음방지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모연대는 이날 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청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발달장애인 일가족은 중증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다”며 “정부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적절한 지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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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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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 팬카페 대구경북회, 경북대어린이병원 중증 환아 지원에 성금 1000만원 기탁
가수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팬카페 대구경북회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중증 환아의 진료비와 필수의료장비 및 필수긴급비품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황영웅의 두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창원 콘서트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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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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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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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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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마을순찰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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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이틀째, ‘조국혁신당 언론인과의 산책’ 행사 가져
제22대 국회 개원 이틀째인 31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전 국회 청소노동자와 오찬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오후에는 윤동주문학관을 출발하여 인왕산 둘레길을 언론인과 함께 산책하는 ‘조국혁신당 언론인과의 산책’ 행사를 진행했다.청바지에 청재킷 차림의 조국 대표는 “우리 당 색이기도한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며 1시간여 소요된 언론인과의 산책 내내 경쾌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의 취지는 언론인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언론 관련 대담”으로 하였으나, 둘레길 중간 쉼터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