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소재 월배농협 상인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 달 23일 은행을 찾은 60대 피해자가 327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 및 대환대출 해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신분증 등의 서류를 보낸 상태였지만, A씨 덕분에 금전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평소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고 있었다. 제 작은 행동으로 금융범죄를 예방할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안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차량 전복사고 상황을 재현해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실제적인 체험을 제공했다.특히 관광버스를 타는 상황에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생활 속 안전 대처법을 배우고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이론으로 많이 배워왔
4주전
신포 사거리 고색창연한 르네상스 양식의 하얀 건축물이 있다.거친 기단의 화강암, 이층 벽돌조로 그 위세를 과시했던 신식 청사.당시 행정관서 중 가장 육중하고 웅대한 건물,일본의 독주 시대인 1923년 완공한 인천우체국이다.6.25동란의 포화속에서도 살아 남아 건재했던 인천우체국.그 존재의 이면에는 조선 우정의 고난의 역사가 있었다. 일찍이 고종의 하명이 있었다.‘근대식 우편제도를 도입하라!’우편제도의 시찰을 위해 미국과 일본으로 파견된 사절단 중고종의 특사 자격이었던 홍영식.그는 개화기의 선각자 답게 우정총국을 창설하
12시간전
지난 13일 오전 9시쯤 인천 중구 율목동 다세대주택인 예랑빌라.빌라 A동과 B동 사이에는 돗자리만 한 장판지가 깔려 있었고 장판지를 고정하기 위해 시멘트 블록과 벽돌 등이 놓여 있었다.장판지를 걷어내니 맨홀 뚜껑과 함께 바로 옆에 커다란 구멍이 드러났다. 구멍 일부는 철판으로 덮여 있었다.이른바 '싱크홀'이 주택가 한복판에 발생한 것이다. 싱크홀 크기는 약 가로 70㎝, 세로 20㎝, 깊이 30㎝다.입주민 박상철씨는 “6년 전부터 빌라에 살았는데 최근에서야 싱크홀을 발견했다”며 “지금껏 싱크홀이
22시간전
평화롭던 어느 날 미국의 시인 롱펠로는 아내의 비명을 들었다. 급히 달려가 보니 그녀는 촛불로 일을 하다가 실수해 옷에 불이 붙어 있었다.삽시간에 퍼진 불은 그녀에게 심한 화상을 남기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후 결국 그녀는 그 화상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롱펠로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졌고, 한동안은 아내가 불에 타던 마지막 모습이 아른거려서 두려움에 몸서리쳤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의 보호가 있어야 하는 어린 자식 셋이 있었다.그는 자신의 슬픔을 초월하여 자식들에게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몫까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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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로 한 달에 12번 쓰러졌었다고 고백했다.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현아가 출연했다.이날 현아 매니저는 “현아가 다이어트할 때 안 먹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실신했던 적이 너무 많았다”고 전하며 “스태프들도 실신을 방지하기 위한 각자의 포지션이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현아는 스태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현아는 “몸매로 주목받다 보니 그런 강박이 있었다”고 전하며 “옛날에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기도 했
제주시가 주최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어버이날 노래, 어르신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있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부모님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한 분 한 분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돌보고 살펴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제주시를 만들어
2주전
축항이 완공되고 이십여 년이 지난 부두의 모습이다.인천항은 전례없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일본 대형 선박들이 미곡 집산지인 인천항을 뻔질나게 드나들었고각지에서 운송된 곡물을 싣고 서둘러 떠났다. 이미 일제는 만주사변을 촉발 하고 이어 1937년에 중일전쟁을 일으킨다.독일, 이탈리아와 삼국동맹을 맺은 일본은 1941년 진주만을 공습,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는 긴박한 상황에 돌입해 있었다.일제는 조선을 전시체제로 개편하여 경제를 완전히 통제하고인천항을 미곡 반출 창구로 활용하였다. 식민지 조선은 이제 지옥과 같은 암흑 속으
2일 오전 10시쯤 인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1단지 내 완충녹지 구역.이곳에는 낡은 소파와 침대 매트리스, 책장, 전기장판, 타이어 등 대형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었고 곳곳에는 종량제 봉투와 포대 자루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종량제 봉투와 포대 자루에는 재활용해야 하는 플라스틱과 캔 등 각종 쓰레기가 섞여 있었다.부지 한쪽에는 오래된 간이화장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으며 폐드럼통에선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도 보였다.이곳에서 만난 화물차 기사 김모씨는 “비가 올 때마다 쓰레기 더미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나서 1년 전부터 관할 지자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 선대위원장 제안이 왔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도와달라는 이야기 전혀 없었다. 저는 후보들이 직접 도와 달라 그러는 것만 직접 열심히 도왔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제가 선대위원장을 만약 했더라면 그냥 어영부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2월 중순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저와 아주 친한 모 중진 정치인을 통해서 경기 수원에 출마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다. 수원에 출마해 수도권 선거를 한 번 이끌어주면 어떻겠느냐 제안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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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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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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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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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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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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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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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한동훈 겨냥 "총선 말아먹은 애 밑에서?…배알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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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거부 의사를 보인 윤석열 대통령을 "상남자"라고 표현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이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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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송통신위원회
◇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 대변인 일반직고위공무원 신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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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주민들을 위한 i-신포니에타의 가족콘서트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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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21일 오후 5시 30분 배다리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여선교사기숙사' 앞에서 배다리 주민들을 위한 가족콘서트 ‘함께’를 연다.인천시 동구의 2024 배다리공공예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배다리 일대에서 〈배다리 예술살롱〉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6가지 테마공연의 하나다.지난 5월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을 무대로 한 화도진 축제에서 배다리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공연인 를 시작으로 i-신포니에타는 창영초등학교,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배다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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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韓에 AI(혼)를 심다] AI로 낡은 고로 스마트하게…포스코는 '대변혁 중'
전통적인 굴뚝산업부터 금융산업까지 모든 산업군에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대변혁의 방아쇠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곳곳에 스며들면서 혼이 들어간 개체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이제 우리 일상 생활과 AI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기업들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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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부처님오신날’ 2568년 봉축 행사 열려
칠곡군 지천면 조계종 망월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가 열렸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입구에서 손 소독 서명 대신 가슴에 축하 문구가 새겨진 리본에 꽃을 달아주었다.올해도 불심 가득한 동아리 회원들은, 주지 동진 스님과 하나 되어 한달 전부터 준비한 연등 줄과 조형물, 다포 집 신축 대웅전 앞 넓은 잔디밭에 다도 차, 서각, 비빔밥 공양 등, 여러 장르 부스로 채워졌다.궁궐에서나 볼 수 있는 대웅전 웅장한 다포 집 아래 그늘막으로 넓게 쳐진 오색 연등 1.500개. 감은사지 석탑. 아름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