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지난 18일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조대는 올 3월 발생한 경북산불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의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구조대는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재난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
HJ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에 대한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고속정은 2022년 해군의 PKX-B Batch-II 사업에 따라 건조된 첫 번째 물량이다.진수식에는 해군 안상민 군수사령관, 방위사업청 지상혁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국방기술품질원 차영주 함정센터장 등 군 관계자와 HJ중공업 유상철 대표, 조선소 관계자, 해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
내년도 정부예산에 제주지역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액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제주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으나 제주지역 해상운송화물 공적기능 도입 예산 35억원과 활어차 물류비 지원액 35억원이 전액 미반영됐다.제주도는 민간 연안 해운선사에 공적기능을 도입·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산 광어가 육지부에 출하될 때 1㎏당 121원의 해상운임이 발생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월 4일, 동해해경청에서 동아오츠카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가 참석해 청정 동해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동아오츠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지난 9월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정화활동 참여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 연안·수중 정화활동, 대국민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보전 활동과 공익사업을 위해 ‘26년부터 'Blue CPR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전했다.이달 3일부터 9일까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평소보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고 물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해 연안 사고 위험성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인천해경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경고 방송, 전광판 안내, 위험 예보제 홍보 등 안전 지도에 나선다.인천해경 관계자는 “대조기에는 수심이 빠르게 변해 위험상황이 순식간에 찾아
제주 환경단체가,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내 낚시와 선박 관광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내 낚시, 선박 관광을 금지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올해 4월 제주남방큰돌고래 서식지 일부인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앞바다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제주남방큰돌고래들은 여전히 인간 활동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가까운 연안에 지어지는 연안풍력발전단지, 해군기지, 항만 확장, 연안 매립 등 연안난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과도한
강릉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4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4일 밤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8~18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처음 확인된 신종 쏙류 1종과 국내에서 서식이 처음 확인된 미기록 게붙이류 1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25년 무척추동물 다양성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올해 4월과 8월 제주도 서귀포 문섬 연안 수심 40m 모래 경사면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신종 및 미기록종을 발견했다.8월에 발견된 쏙류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8종 만이 알려져 있는 가이시마쏙 속에 속
강릉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앞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21일 0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1일 오전부터, 동해중부 앞바다에 바람이 8~16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4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울산항 해양안전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은국 울산해수청장을 비롯해 울산시, 울산해경,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제출한 7건의 해양안전 개선 과제를 두고 제도 개선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친환경 연료 벙커링 선박 안전관리 △연안 화물선 구명뗏목 자동복원식 설치 △안전사고 예방 QR코드 스티커 선박 배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9년 만에 인천 ‘지방어항’ 정비…자월1리항·옥죽포항 ‘해제’
인천 옹진군 자월1리항과 옥죽포항이 지방어항에서 해제된다. 인천시는 수산업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방어항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어항 기능이 저하된 옹진군 자월도 자월1리항과 대청도 옥죽포항 2곳에 대해 지방어항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방어항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6년 새해 첫 해, 영주 뚜께바위에서 힘차게 떠오른다
2026년 새해 첫 해가 영주 뚜께바위에서 떠오른다.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휴천1동의 대표 해맞이 행사가 다시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영주시 휴천1동 체육회는 내년 1월 1일 오전, 남간재와 뚜께바위 일원에서 ‘뚜께바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매년 새해 첫날이면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 김문수 의원 지역사무실 앞 ‘한국형 루시법’ 철회 촉구 집회 열려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한국형 루시법’을 둘러싸고, 공동발의자인 김문수 의원의 전남 순천 지역사무실 앞에서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이 법안 철회를 요구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30일 (음력 11월 11일 癸酉) 화요일
쥐띠:48년 타인에게 미루지 말고 직접 해결을.60년 명분 없는 일에 시간낭비가.72년 정에 끌려 황당한 일이 발생하고.84년 진로의 선택으로 좋은 하루가.96년 선배의 의견에 따르시길. 소띠:49년 겉은 화려하나 실속이 문제.61년 큰일은 작은 것부터 시작.73년 외출 시는 대중교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경찰청, 해맞이 대비 계양산서 현장 점검
인천경찰청은 29일 오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계양산 일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계양산은 지난해 해넘이·해맞이 기간 중 약 2만명이 방문한 곳이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4일 다중운집인파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경찰은 정서진과 월미도를 비롯한 해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