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GAC가 최대 3만rpm까지 회전 가능한 새로운 전기 모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28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는 현재 생산 중인 어떤 전기차보다 높은 수치로, 이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31마일이나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 모터는 비정질 연성 합금으로 만든 자석을 사용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실리콘 풍부한 전기 강철보다 투자율이 최대 100배 높다. 또한 이 모터는 13kW/kg의 전력 밀도와 98.5%의 효율
현대제철이 세아제강과 협업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평가하고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시험 생산 및 조관 평가에 성공한 탄소저감 후판은 직접확원철 및 철스크랩을 원료로 한다.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 방식으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현대제철은 자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을 산정한 결과 2021년 생산한 후판보다 약 12%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천톤 증설하고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230억원을 투자했다.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한 EBA(Ethylene Butylacrylate C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하고, 북미시장 배터리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최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계약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본계약으로 삼성SDI와 GM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277만㎡ 규모 공장을 세운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산 기준 2
일본에서 유일하게 TV용 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제조하던 샤프의 공장이 멈췄다.21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샤프는 오후 4시부로 오사카부 사카이시 소재 대형 LCD 패널 공장 생산을 중지했다. 이로써 일본 업체의 TV용 LCD 패널 생산 시대가 막을 내렸다.샤프를 비롯한 현지 굴지 전자 대기업은 2000년대 중반까지 LCD 패널 부문을 선도했지만 한국과 중국에 밀리며 잇달아 사업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소니는 2012년 삼성전자에 LCD 제조 합작회사 주식
디엔에이링크가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해 시설 투자 설비를 도입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해당 시설 투자는 신규 사업인 희토류 자석 생산 설비를 도입하는 것으로, 관련 설비 추가 도입 확정 시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신규 시설 투자 금액은 61억1826만원으로 디엔에이링크의 자기자본인 341억 1864만원의 17.93%에 해당한다. 투자 기간은 2024년 9월 19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로 약 1년에 걸쳐 진행된다.해당 투자금액은 3269만위안으로, 시설 투자 이사회 결의
UNIST 연구진이 LG화학과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인 항공유 생산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과 LG화학 탄소중립연구 TFT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 생산에 적합한 이소파라핀 생성 촉매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소파라핀은 포화 탄화수소의 한 종류로 고성능 연료나 항공유, 윤활유 등으로 쓰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로 생성된 액체 탄화수소 내 이소파라핀의 비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촉매를 도입했다. 나트륨이 포함된 산화철 촉매를 이용하
김치 원료 주산지인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절임 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춘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만들어진다.10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전국 3번째 대상지로 고창군을 선정했다. 앞서 충북 괴산과 전남 해남군이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 저장시설과 절임 생산시설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김치 원료 조달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김치 제조업체 등을 주 출하 대상으로 김치 원료를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토요타가 2026년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을 큰 폭으로 줄일 계획이다.지난 6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토요타가 내년도 전기차 생산 대수를 기존 150만대에서 100만 대 규모로 감축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30% 하향 조정키로 한 것이다. 앞서 사토 고지 토요타 사장은 지난해 5월 토요타가 2026년까지 전기차 모델 10종을 새로 투입해 세계에서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토요타의 새로운 발표에 따르면 2025년에 4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기업들이 차세대 전지로 전고체 배터리를 주목하면서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가 전고체 배터리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성공 관건은 생산 비용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고체 전해질 소재 연구 초기에는 액체 전해질에 비해 부족한 리튬이온 전도도가 가장 큰 문제였으나, 최근 전도도 측면에서는 액체 전해질과 동등한 수준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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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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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송편, 할머니‧할아버지께 드려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울산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만들기’ 체험‧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세대 간 교류로 전통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와 송편 유래를 배우며 우리 고유 명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2부에서 학생들은 마을교사와 함께 전통 송편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 직접 송편을 빚어보았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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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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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하반기 국내외 연수 반납... "민생현안 살필 것"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이 13일 올 하반기 국내외 연수를 반납하고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대표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올 하반기 국내외 의원 연수를 가지 않고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국민의힘이 의원들의 국내외 연수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힘든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장 대표는 "의원 대부분 상임위원회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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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홍후조,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 합의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이 후보 단일화의 첫발을 내딛었다.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12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통합대잭위원회 손병두 위원장과 김경회 상임위원이 동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 합의했다.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 100%로 결정한다. 여론조사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곳의 조사기관을 지정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사람을 단일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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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민주주의전당’ 이름을 확정하는 시정조정위원회를 20일 오전 개최한다. 일부 보수단체가 밀어붙이는 ‘자유민주주의전당’을 비롯해 7가지 안을 다룬다. 명칭 후보 가운데 4건은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가 제안했다. △한국민주주의전당 △창원시마산민주주의전당 △창원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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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약 649억원을 부과·고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로 나눠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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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24일 진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27일 양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조례발안제도 홍보설명회를 연다.송광태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지방자치와 주민참여 등 주제로 강연하면서 주민조례발안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2021년 주민조례발안법이 제정돼 청구요건과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