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어머니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서모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오후 1시 16분쯤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출석한 서씨는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안으로 들어갔다.서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교차로에서 전기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은 오후 3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오후 1시 16분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출석한 서씨는 '유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뒤 법원으로 들어섰다.일본의 피해자 유족들은 이날 한국에 입국해 서씨의 변호인과 면담할 예정이
검찰을 사칭해 거액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관리책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단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조직 관리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3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A씨 일당은 지난 8월12일 서울중앙지검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 B씨로부터 2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가 범죄에 연류됐을 가능성이 있다. 돈을 보내면 자금 흐름을 확인한 뒤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이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15시간전
울산지방검찰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조치 위반 등으로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업체 대표자를 처음으로 구속 기소했다. 울산지검은 제조업체 근로자가 강판코일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제조업체 상무 B씨와 회사 법인은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울주군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1.6m 높이의 선반에서 떨어진 1.6t 강판코일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검찰은 중량물인 강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낸 60대 트럭 운전자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15일 법원에 출석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노출을 피했다. 그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피해자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모야모야병이 너무 심하고 60년 평생 생선밖에 안 팔았다”고 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산림에서 후박나무 400여 그루의 껍질을 무단으로 벗겨 판매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훼손된 나무들은 일부가 고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4~5명의 인부를 동원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를 포함한 도내 18필지에서 토지 소유주 동의나 관할 관청 허가 없이 호미와 사다리 등을 이용해 후박나무 400여 그루에서 약 7t의 껍질을 벗겼다. 벗겨진 껍질은 도내 식품가공업체에 판매돼 약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두 번째 구속 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나서고 있다.오전 10시 2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 전 장관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도 무리한 영장 청구로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이어‘권한남용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삭제했나’, ‘계엄 전 국무회의에서 서명을 요구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
12·3 비상계엄 관련 직무유기 및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일 조 전 원장에 대해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국민 발표에 앞서 계엄 선포 계획을 공유받고도 이를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계엄 선포 뒤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 친딸 2명을 수년간 상습 추행한 50대 친부가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법원에 친권상실 심판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경북 지역 자택에서 결혼이주여성인 아내 B씨가 생계를 위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지적장애를 가진 친딸 2명을 수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사건은 당초 경
징계 처분에 불복해 양심을 품고 동료를 허위 고발한 혐의로 현직 교도관 50대 A씨가 구속 기소됐다.대구지검 의성지청은 무고와 위증교사 등 혐의로 교정직 공무원 A씨와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시는 교도소 내 간호사에게 욕설해 전보 명령 등 징계를 받았고, 지난 2021년 12월 '징계 조사를 담당한 교도관 C·D가 수형자를 회유·협박해 허위진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의성지청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당시 조사 담당 교도관들이 수형자를 회유하고 협박해 허위 진술을 강요해 자신이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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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선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1일 '2026년 국고 건의사업 국회 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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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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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내년도 예산안 2,460억원 규모 편성
울릉군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지난 20일,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총 2,460억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보다 33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114억원, 자체수입 320억원, 조정교부금 97억원, 보조금 695억원 등이다.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신규사업 투자 및 자체세입 관리 내실화 등으로 금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 기조아래, △사회복지 및 보건 385억원 △농림수산 2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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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성공 충청권 여야 의원 뭉쳤다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충청권 4개 시도의 국회의원 29명 전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번 개정안은 `기부금품 접수 조항'을 신설해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자체적으로 접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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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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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공원까지 800m 구간을 ‘걷고 싶은 맨발길’로 새롭게 조성했다. 조성된 구간은 완만한 경사와 숲속 바람, 새소리가 어우러진 힐링 산책로로 곳곳에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왕복 1.6㎞ 코스는 평소 맨발 이용객이 많던 길로 마사토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발 피로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정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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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정 상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청년회가 일부 정치인의 자극적인 표현 사용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