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숲에서 후박나무마다 껍질을 홀랑 도려낸 충격적 모습의 대규모 박피 현장이 발견돼 환경단체가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의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수십그루의 껍질을 벗겨낸 대규모 박피 현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높이 최대 10-15m의 거목도 여러 그루 있었다. 수령도 어림잡아 최소 70-80년 이상이었고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있었다. 껍질이 벗겨져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가 지난 19일 천연기념물 ‘제주 납읍리 난대림’ 의 탐방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이날 오후 안전모니터링팀은‘제주 납읍리 난대림’내부 포제단 부근 탐방로에 전도되어 통행을 막는 고사목이 있다는 훼손 신고를 받아,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경미수리팀이 긴급 출동하여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했고 이로써, 탐방객들은 탐방로를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됐다.‘제주 납읍리 난대림’은 난대·아열대 기후대에 자생하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숲을 이뤄
100년에 달하는 후박나무의 껍질이 홀랑 벗겨진 채 발견돼 환경단체가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환경단체 제주자연의 벗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43그루를 대규모로 박피한 현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자연의 벗에 따르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높
제주자연의벗은 18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껍질이 벗겨진 대규모 박피에 대해 자치경찰은 신속한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우리 단체는 현장조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임야의 박피된 후박나무가 애초 확인된 43그루를 넘어 더 있음을 확인했다"며 "또한 주무 기관인 서귀포시에도 이 임야의 나무 박피 작업에 대한 신고나 허가요청이 없었음이 확인되면서 불법 도채임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이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제주자연의 벗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경의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43그루를 대규모로 박피한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제주자연의 벗에 따르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높이 최대 10-15m의 거목도 여러 그루 있었다. 수령도 어림잡아 최소 70-80년 이상이었고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있었다.박피된 후박나무는 밭둑에 6그루, 농로 주변 13그루, 산림지역 24그루였다. 후박나무는 난대 수종으로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는 수종이다. 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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