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날인 9일 첫 일정으로 함덕리 어촌계를 방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 구호로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습니다’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해녀분들이 제주의 상징이고 제주 해녀와 그 문화를 지켜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 "고령 해녀분들의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재경 월정리 향우회가 제주도의 월정하수처리장 증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재경 월정리 향우회는 30일 자료를 내고 "월정 해녀 어르신들의 생존권과 청정바다 월정해변, 세계자연유산인 용천동굴지구대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제주법원은 지난 1월 30일 월정리 주민 등 6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경북 울진군은 오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지역 해남 양성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진 해역에 적합한 채취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감소하는 어촌 인력을 대체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남·해녀양성교육(미역 채취 실습, 잠수어업
제주국제공항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을 대비해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준비한다고 24일 밝혔다.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동안 약 10만명의 외래여행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공항 1층 중앙에 환영부스를 설치, 영‧중‧일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제주만의 특색을 살려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 등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SNS업로드․
▲홍순일:1900~1971. 독립운동가이다. 제주의 신간회 및 혁우동맹의 항일활동을 하였다. 본관은 남양이며 연농 홍종률의 아들, 구한말 정의현감을 지낸 홍재진의 손자, 서예가 홍종언의 조카로 제주시 용담리에서 출생하였다. 홍순일은 1921년 청소년 유학생들에 의해 항일 결사 반역자구락부가 조직될 때 그 창립 멤버였다. 구락부의 구성원 중 사회주의 이념을 수용하는 이들끼리 ‘신인회’라는 사상 단체를 1925년 3월 11일 조직하였는데 이 단체의 총무부 간사에 홍순일이 채택되었다. 그는 같
일제 강점기 제주해녀항일운동에 앞장섰던 해녀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이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된다.국립제주호국원은 오는 13일 제6묘역 독립운동가 묘역에 서훈받은 제주해녀항일운동가 3인 중 1인인 부덕량 애국지사의 안장식이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고 밝혔다.부덕량 지사는 고향집 인근의 해변에 안장되어 있었으나 최근 지사의 조카 부성주 씨가 신청함에 따라 국립제주호국원에 모시게 됐다.부 지사는 1911년 11월5일 제주군 구좌면 하도리에서 아버지 부계준과 어머니 평택 임씨
제주해녀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유엔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됐다. 4관왕이다. 특히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여성 단독으로 하는 생계형 어업이라는 평가 속에 제주해녀의 잠수 기술과 전통적 지혜, 가치를 또 한 번 인정 받았다.그런데 제주해녀가 고령화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업에 종사하는 해녀 수는 2839명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고 70세 이상 비율도
◇극단 벅수골 ‘하얀 파도’=통영 극단 벅수골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창작극 ‘하얀 파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안가에 위치한 담류마을은 오염으로 조업이 금지된 곳이다. 전직 해녀 고진주를 비롯해 어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살아간다. 고진주의 외동딸 윤전복은 고향을 떠나 배양 생선 제조업체에서 일한다. 휴가를 내고 고향에 내려온 윤전복은 집을 팔자고 설득하지만, 엄마는 요지부동이다. 바다에서 쓰레기를 건져내며 살아가던 사람들은 그
원정물질이란 수산자원의 계절적 분포를 고려해 해녀들이 근거지를 옮겨다니면서 조업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제주해녀는 일찍이 그 뛰어난 물질 기술을 인정받아 육지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러시아까지 원정물질을 다닌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다.필자는 십 수년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일본에 원정물질을 갔다가 일본에 정착한 한 제주해녀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봤다. 낯선 이방인으로서가 아니라 해양 전문가로서 일본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당당하게 정착한 그녀의 삶을 보며 자랑스러웠다. 특히 그녀가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내용을 보며 해녀라는 직업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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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법원의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 효력 정지' 결정으로 전면 중단된 가운데, 월정리 향우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향우회는 "월정해녀 어르신들과 비대위원들의 피나는 노고로 월정하수처리장 증설 고시 무효와 공사 집행정지 판결을 받았다"면서 "법원은 월정주민인 월정해녀의 손을 들어주었다. 월정 해녀 어르신들의 생존권과 청정바다 월정해변, 세계자연유산인 용천동굴지구대를 우리는 끝까지 힘을 모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또 "월정리 용천동굴지구와 유산마을 해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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