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수입 제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면서 제도 적용을 받는 인천 중소·중견 기업들이 기로에 놓였다. 지역 관계기관은 설명회와 상담 창구, 컨설팅 등으로 기업 혼란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본부세관 등 주관으로 'EU CBAM 대응 기업 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20개사, 관계자 40여명이 설명회장을 채웠다. 비 EU국가에서 생산되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