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의 화해와 상생을 바라는 시민단체인 'No More 왜란 실행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통영시 한산도 충무사 제승당을 찾아 먼저 이순신 장군 영정에 고개를 숙였다. 정형모 화백이 그린 구군복 좌상의 영정에서는 군모를 쓰고 오른손에 지휘봉을 든 이순신 장군이 이들을 보고 있었다
미국과 일본 각 정상회담에서 극초음속활공체를 탐지·추적하기 위한 위성망 구축에 협력할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HGV는 음속의 5배 이상으로 저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기업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암 등 대형 IT기업이 1억10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공지능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발표됐다고 지난 11일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발표된 파트너십은 미국 워싱턴 대학과 카네기멜론 대학, 일본 츠쿠바 대학과 게이오 공과대학이 제휴해 AI 연구개발 및 첨단 기술
일본의 정가에서는 정권교체와 관련해 '아오키 법칙'을 거론한다. 아오키 전 의원이 언급했던 '룰'이 언론을 타면서 정권 지지율이 흔들릴 때마다 언급되곤 한다. 정권 지지율과 집권당 지지율을 합산해서 50% 이하가 되면 정권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결국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직전의 아베 전 총리도 비슷한 경로를 밟으며 정권의 수명을 연장해 왔다. 지금 기시다 정권도 진퇴양난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부터 시작해
미국·영국·호주 3자 안보동맹 오커스가 협력 파트너로 한국의 합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일정상회담을 개최하며 기존 동맹 수준을 글로벌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고위 당국자는 전날 "오커스는 일본에 더해 '필러2'에 독특한 강점을 가져올 수 있는 한국과 캐나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을 고려하고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몰염치에 아무 소리도 못하느냐"고 비판했다.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이틀 전 '독도는 일본 땅'임을 주장하고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수용불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어제 우리 정부의 항의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런 일본 정부의 태도를 모르는 듯 어젯밤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통화로 굳건한 협력관계를 과시했다"며
한국·미국·일본 3국의 재무장관이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으로 만난다.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금융과 외환 협력을 3국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3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에 따라 최 부총리,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만나 발신한 핵심 메시지는 ‘외세배격’이라고 할 수 있다.시 주석이 대만의 대표적인 친중파인 국민당 소속 마 전 총통과 사실상 회담 형식을 통해 “외세 간섭이 양안의 재결합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이런 메시지를 발신한 시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마 전 총통은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데 두 사람간 만남은 방중 열흘째 이뤄졌다.중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한 시점을 고른 것으로 보인
지난 4월 23일 일본 여야 국회의원 약 90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를 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2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고,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은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직접 참배했다.이에 대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이러한 상황을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AP통신, 로이터통신, CNN, BBC, 뉴욕타임스, 신화통신 등 전 세계 주요 20개국 50여개 매체에 야스쿠니 신사 및 참배에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3국의 재무장관이 사상 처음 한자리에 모인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미, 한일 등 양국 차원에서 이뤄지던 금융·외환 협력을 3국 차원에서 발전·확대하겠다는 의도다.최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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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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