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제 기간 중 한 식당에서 식사한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지난 25일 축제장의 한 식당에서 점심으로 한식 뷔페를 먹은 군민 170명이 구토, 설사 증상 등의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유증상자들을 대상으 검체를 채취,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이 중 24명은 현재 입원 중이며 나머지는 치료 후 귀가했다. 유증상자 중에는 군청 직원 21명도 포함돼 있다.지난 27일 오전 처음 집단 식
농협 경제지주가 K-FOOD 수출 본격화를 위해 독일 시장에 진출한다.오는 9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트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독일 내 한국 식품 소비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이번 프로모션은 농협 쌀을 포함해 떡, 두부, 김치 등 대표적인 한식 재료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킴스아시아와 협업…독일에서 첫 농협 쌀 입점프로모션이 열리는 킴스아시아는 1990년 설립된 독일 현지 아시
CU는 중식의 대가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고량주가 함유된 막걸리 ‘고량탁’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량탁’은 막걸리에 고량주를 더해 은은한 향과 쌀 본연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정지선 셰프는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시음과 레시피 조정을 거쳐 제품을 완성했다. 특유의 깔끔하고 정갈한 맛으로 중식은 물론 한식, 보양식 등 다양한 메뉴와 페어링을 할 수 있다.김홍승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하이볼을 시작으로 확산한 믹솔로지 트렌드를 막걸리로 확장해 맛과 스토리를 동시에 갖춘 주류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
동원홈푸드는 추석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물세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저칼로리 소스와 저당 한식 조리 양념으로 구성됐으며, 2만~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됐다.‘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에는 저칼로리 토마토케첩, 저당 참깨·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이 포함됐다. 비비드키친 소스는 100g당 당류 5g, 열량 40kcal 미만으로
롯데마트가 오는 26일까지 ‘홈스토랑 선물세트’ 30여 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선물세트는 스타 셰프와 전국 유명 맛집, 호텔과 협업해 개발됐다. 대표 상품으로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 가족 파인다이닝 세트’는 청담동 ‘쵸이닷’의 시그니처 메뉴인 가리비 바질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등을 포함한다. ‘함박스테이크 세트’와 ‘푸짐 한상 한식 세트’도 있다.최강록 셰프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는 엘포인트 회원가에 제공된다. 소고기 부위 4종과
포항시는 9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해외 6개국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오는 2035년까지 농식품 수출 300억 원 달성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지역 농축수산가공품 기업 21개 업체가 참여해 고춧가루, 증류식 소주, 한과, 한식 밀키트, 냉동 물회, 발효 과메기 등 다양한 품목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현장에서 일부 품목은 즉시 수출계약으로 이어졌으며, 기업들은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소포장
국내 외식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맞춤형 솔루션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앞세운 ‘명인양념육'이 B2B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명인양념육의 제품은 한식 명인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단맛·매운맛·담백함·고소함 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외식업체가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기업 측 설명이다.가정간편식 수요 확대에도 대응하고 있다. 명인양념육은 팬에 넣고 볶기만 하면 조리가 끝나는 원팩 시스템을 도입해 외식업 점주뿐 아니라 1인
충북 청주시는 오는 11월 1~2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개최한다.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업체들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전문 제과점과 휴게음식점 등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홍보 및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해 특색있고 맛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떡과 개성주악, 약과 등 우리 전통 한식 디저트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디저트·베이커리 관련
사진작가 강진주의 개인전 ‘모꼬지’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로얄과 로얄앤코 서울 아트리움에서 7월 15일부터 두 달간 열렸으며, 쌀을 매개로 예술, 다이닝, 교육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모꼬지’는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잔치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강 작가는 쌀이라는 재료를 통해 기억과 관계, 도구, 자연의 순환을 사진으로 풀어냈다. 전시와 더불어 죽 퍼포먼스, 어린이 오감미각 교육, 한식 명장 조희숙 셰프와 협업한 아트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업계에서도 새로운 전시 모델
완도군은 지난 9월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적벽시와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채경 중국 후베이성 적벽시의 홍보 대사를 군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이채경 홍보 대사는 하성주 우한 총영사의 배우자로 중국에서 한복·한식 홍보 대사와 적벽시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적벽시는 장강을 무대로 온천이 풍부하고 차 문화가 발달한 힐링 도시로 삼국지 적벽대전의 유래지로 유명하다. 군은 정부가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홍보 대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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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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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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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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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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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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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20년, 함께 여는 달서 미래” 달서평생학습축제 5천여 명 성황
대구 달서구는 27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달서평생학습축제」가 주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배움으로 20년, 함께 여는 달서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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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 청년고민상담소 ’열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은 지난 27일 청도군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청년고민상담소’행사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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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비 지급하다
청도군은 지난 4월~5월 이상기온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청도지역은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복숭아, 사과 등 72.8ha 규모에 꽃눈고사 등 저온피해를 입었고 5월에는 64ha 규모의 우박피해를 입었다. 이번 농업재해 복구비는 저온 및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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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3회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청도군은 지난 26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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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26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개최
대구 남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10일 오후 7시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주최로 제26회 영호남 명인명창 초청 기획공연 「명야복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호남의 국악 명인과 명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국악의 깊은 멋과 흥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