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 속도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인력 부족, 내수기반 붕괴 등으로 인해 향후 10년 내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고령층 인력 활용과 함께 일·가정 양립제도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68.3%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진행으로 인해 조만간 경제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반면 경제위기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은 7
박상돈 천안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13일 “천안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에 환영한다”며 “천안시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적극적으
일본의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사상 최저치에 이르렀다고 지난 27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동태통계 예비 보고서를 보면 올해 1~3월 출생아는 전년동기대비 1만1673명 감소한 17만8040명으로 나타났다. 감소율은 6.7%로 높은 수준이다.앞서 2022년 일본의 출생아 수는 처음으로 80만 명을 밑돌았다. 이어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한 75만863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 현상의 요인 중 하
BNK부산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BNK 아기천사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BNK 아기천사적금’은 지난해 출시한 결혼특화상품 ‘너만Solo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결혼 다음 생애주기인 출산에 초점을 맞췄다.해당 적금은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p에 출산관련 우대이율 최대 5.5%p와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최대 0.50%p를 더해 1년제 가입 기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출산관련 우대 이율에는 △가입기간 중 첫 출산 시 4.50%p, 둘째 출산 시 5.0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혜를 한데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저출생·초고령화 시대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 세션을 개최했다. 이경심 제주도의회 의원은 발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꾸준히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고령인구 비중은 내년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오는 2040년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앞장서기 위한 방안으로 대구시 유일하게 달서구만 시행 중인 출산실적가산점의 대상을 첫째자녀까지 확대하고, 점수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부여한다.달서구는 최근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한 방울의 작은 마중물이라도 만들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산실적가산점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2019년도부터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자녀 이상 출산직원에게 근무성적평정시 0.5점에서 1점의 실적가산점을 부여해 왔으나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 사상구협의회는 지난 9일 출산 장려 캠페인 일환으로‘기저귀 및 물티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날 회원들은 관내 영유아 세대 및 저소득 다문화가정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유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했다.황문성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지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출산 장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최근 부영그룹이 출산장려금으로 직원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는 ‘부영모델’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시대 최대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과 국회,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가 발제를 하였고,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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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담은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31일 발의했다.이 법안은 혼인한 날부터 5년 이내이거나 주택 취득・임차일부터 6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신혼부부가 2억원 이상의 주택자금을 연 1% 이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가 시중금리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특히 신혼부부가 대출 상환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 이자와 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첫째아 출산 시는 이
BNK경남은행·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에 있는 경남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BNK경남은행은 27일 본점 회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대식 부장을 비롯해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 정은희 센터장,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문성숙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BNK경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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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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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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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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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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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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