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는 12월 한 달간 홈팬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별 테마 데이를 통해 지역 연고성을 강화하고 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시즌 막판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오는 13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연고지 울산시와 함께하는 ‘울산 시티 DAY’를 연다.이날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구단 서브 캐릭터 ‘별까루 승리부적 키링’을 증정하며, SNS 직관 이벤트와 울산시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17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JB(전
울산시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3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2025년 에이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가두행진을 벌이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신규 HIV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3일 연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울산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지난해 대비 올해는 약 2.2배 규모의 참문어 자연 서식과 산란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참문어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어종이나 기후변화와 자원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산자원 보존과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울산 북구 어물동 해역을 중심으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회사는 수소전기 트랙터를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해 운행 안전성, 경제성, 에너지 효율 등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에는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협약 체결을 통해 기관들은 차량 개발·공급에서 운송 운영, 행정 및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패키지형 협력 체계를 마련해 수소
울산시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울산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경산 고속도로 건설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박성민·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등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세 지자체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음날인 17일 오전 10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에게 선언문을 전달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
울산 KTX 역세권을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뉴온시티' 개발이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착공되면서, 뉴온시티와 인접한 '울산역 폴리시아 아이유쉘'이 개발의 주요 수혜단지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인근 사업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울산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규모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알렸다. 울산시장은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기반시설 조성에 시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뉴온시티를 울산 서부권의 균형발전 거점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뉴온시티는 153만㎡
울산 울주군이 해마다 늘어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철거 후 주차장’ 방식에서 벗어나 고령화 지역 중심으로 경로당과 공동 작업장, 마을 공동식당 등 생활 기반 시설 도입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30일 울산시와 울주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울산 전체 빈집은 1855채로, 이 중 울주군이 534채로 가장 많다. 이어 남구 499채, 중구 335채, 동구 270채, 북구 217채 순이다.군 내 빈집은 언양읍 77채, 상북면 70채, 온양읍 65채 등 읍·면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해당 빈집들은 범죄 악용, 화재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잇는 KTX-이음 운행 확대와 함께 신규 정차역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산 기초지자체들이 그동안 지속해온 유치전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울산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번주 중 KTX-이음 운행 열차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코레일이 오는 30일부터 KTX-이음 운행 확대를 예고하고 15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면서 지역에서는 조정안이 15일 이전에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시는 이번 조정안에 추가 정차역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울산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지난해보다 약 2.2배 많은 참문어 산란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공단은 울산시와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북구 어물동 해역을 중심으로 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15마리의 산란이 확인된 데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총 33마리의 산란이 관찰됐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문어 1마리당 5만567~12만6100개의 알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이번 산란 확인을 통해 부화 시 약 167만마리 이상의 자원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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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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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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