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 맘때면 크리스마스 음악이 곳곳에서 울린다. 그 중에서도 추천할 할만한 공연이 있다면 한라윈드앙상블의 크리스마스 정기연주회라 하겠다. 올 25년에는 12월 12일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관악기의 편성으로는 거의 풀편성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관악기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타악기 파트는 여느 단체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곡들의 효과음을 제대로 내준다. 산타할아버지 모자를 쓴 연주자들!! 산타복을 입은 출연진들이 직접 빨간 가방을 메고 관중석을 찾아다니면서 어린이들에게 선물보따리를 주는 분위기도 여느 다른 공연에서는
2주전
지난 17일 저녁, 하늘문화센터 기타·우클렐레 강의실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송년연주회가 열렸다.기타 강사 김홍철과 우클렐레 강사 윤영희가 이끄는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난 3개월간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연주회의 문은 포크 기타 초급팀이 열었다. ‘울면 안 돼’, ‘나뭇잎 배’, ‘엄마야 누나야’ 등 익숙한 곡들을 따뜻한 기타 선율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우클렐레팀은 ‘에델바이스’, ‘징글벨’, ‘You Are My Sunshine’을 경쾌하고 맑은 소리로 연주해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복지관 내 강당에서 2025년 지역주민 발표회인 ‘우리동네 열린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의 평생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지역주민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지역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우리동네 열린무대’는 사전 리허설을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로 꾸며졌으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악기 연주
울진복지재단 엘요양원이 지난 15일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지역 내빈, 봉사자, 직원들이 함께 ‘2025년 송년 음악회’를 성료해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음악회는 한 해 동안 요양원 생활에 성실히 참여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기관과 복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한 지역상생 문화행사로 진행됐다.행사는 오세홍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연말 시상, 오유경 사회복지사 오카리나 연주, 직원 특별공연, 시낭송가 장외
김천시는 김천문화원 제28기 문화학교 성과공유회가 12월 15일 오후 2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가요, 아코디언·오카리나 연주, 난타 공연이 이어졌고, 시창작·문예창작과 문인화·서예·서화, 사군자 작품 전시가 함께 열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제28기 문화학교는 17강좌로 운영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지난 8개월 동안 문화학교에서 쌓아온 노력과 열정의 결실을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잘 보여주었다.김천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충남 계룡시는 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계절을 함께한 센터등록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 송년행사 ‘사계절’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실무자 등 75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정신건강사업을 돌아보고 서로의 변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오카리나·텅드럼 연주, 시 낭송 등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송년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마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12월 6일 구리광장에서 열린 ‘2025 와구리 김장축제’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그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참여·나눔 중심의 겨울 축제다.행사장에서는 ▲시민 김장 체험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김미령 요리사의 김장 요리쇼 ▲태진아 공연 ▲조영재 &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 연주 ▲지역 먹거리 부스 등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여자중학교 홍정도 교사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교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전문성과 열정을 담아 클래식의 정수를 전하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구성됐다. 쥬페의 오페라 서곡 ‘시인과 농부’를 시작으로, 케텔비의 ‘수도원 정원에서’, 카차투리안 ‘가면무도회’ 중 왈츠가 이어지며 익숙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금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레프 브라스 퀸텟
진주시 진성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5시 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진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 연주회'에 특별공연 단원으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 하였다.이번 특별공연은 본교 현악 방과후학교 강사이자 진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학생들에게 실제 공연장에서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학생들은 모차르트의 심포니 36번 1악장‘린쯔’와 제러마이어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의 행진곡’을 진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년 12월을 기점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인천시향의 말러〉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러가 남긴 방대한 교향곡 세계를 장기적으로 탐구하는 대형 기획으로, 인천시향의 예술적 지평을 한층 넓힐 전망이다.시작을 알리는 곡은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9번〉으로, 인천시향 창단 이래 처음 선보이는 연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곡은 전통적 작곡 방식에서 벗어나 실험적 음향과 독창적 구조로 주목받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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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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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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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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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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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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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미래성장기반 위한 첫걸음…전사전략 강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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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노사민정협력을 통한 노동정책 성과와 사회적 대화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 협력체계 구축, 지역 노동현안 해결 성과, 정책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제주도는 현장 중심의 사회적 대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제주도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촉진’을 핵심 과제로 삼고 노사민정 협력을 이끌었다.지난해 9월 ‘민생경제 회복 공동선언’,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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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PF 부담' 덜었다 … "2027년 주택 반등"
GS건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의 부진한 실적보다는 향후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GS건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13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6.6%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호실적을 뒤로 하고 잠시 쉬어가는 때"라고 평가했다.강 연구원은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으로는 건축·주택 부문의 연결 매출액이 부족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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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강영구 화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