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내려앉은 옛 삼호교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교량의 운명을 결정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근현대유산과 관계자는 24일 옛 삼호교 현장을 방문해 침하 부위와 교각 균열, 구조체 훼손 상태 등을 점검했다. 다만 이날 조사는 1차 시각적 점검에 불과하며, 향후 구체적인 조치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중구는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할 민간 업체를 선정 중이다. 최근 폭우로 인해 태화강의 탁도가 높아지면서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울산 9~15세 아동을 대상으로 ‘내가 상상한 마을이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지난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아동권리옹호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립과 권리에 대해 상상하고 이를 마을이라는 시각적 표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그려보는 경험을 했다. 또 각자가 만든 마을을 서로 연결하고 어우러지게 하는 공동의 활동을 통해 ‘혼자만의 자립’을 넘어 타인과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자립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캠프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빙고와 협동 게임
함양군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정상급 마술사 최형배가 출연하는 ‘최형배 원더풀 매직쇼’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마술과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레이저 쇼 등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특히 최형배 마술사의 재치 있는 입담과 관객과의 유쾌한 소통,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시각적 효과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공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과학 원리도 교육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7월17일 특수교육대상 대전맹학교 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체험형 캠프’를 운영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숲의 치유와 교육적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국립대전숲체원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숲에서의 기억을 되새기고 간직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점자 그림책을 제작해 선물했다. 이번 점자 그림책 제작은 캠프를 통해 숲체험을 경험 한 학생들이 시각적 제약 없이 숲에 대해 배운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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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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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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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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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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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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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폭염.열대야' 다시 확대...전국 대체로 맑고, '불볕더위' 
기상청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지역은 폭염경보, 남부.중산간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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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최고 36도 찜통더위.... "야외활동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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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져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주 21도, 청송 22도, 안동 23도, 경주·김천·울진·영덕·상주 24도, 구미 25도, 대구·포항 26도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울진·봉화·영주 32도, 안동·문경·청송·상주 33도, 포항·영덕·의성·영천 34도, 대구·김천·구미·경주 35도, 경산 36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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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수 해상서 석유제품운반선 등 선박 2척 화재…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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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4분쯤 전남 여수 A정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과 용달선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고를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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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및 수도권매립지 문제 관련 ‘인천 역자별 중단’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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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및 폐기물 처리 현안 관련 인천 역차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서구의회 김미연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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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석유제품운반선과 용달선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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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4분쯤 전남 여수 A정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A호과 용달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경유해 해경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원 14명이, 현측에 계류해 작업 중이던 용달선 B호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승선원 18명 전원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